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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따뜻을 넘어, 이제 여름마저 가깝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맛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맥주인데요. (사실은 언제나 맛있지만;)

원래도 좋아하던 맥주입니다만, 요즘에는 고르는 재미까지 더해져 더욱 맛있다지요

저는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맥주를 사러 가면 언제부턴가 수입맥주코너에 꼭 들리게 되는데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라벨과 패키지, 다양한 국적의 맥주를 고르는 재미가 정말이지 쏠쏠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수입맥주의 시장 점유율은 급격히 커지는 중인데요.

뉴스를 보니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경우,

수입맥주의 판매비중이 전체 맥주 중 20%~30% 가량을 차지하는데다,

신장율 또한 매년 30% 안팎으로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여러분들께서 수입맥주를 많이 선택하고, 또 마시고 있다는 건데요.

트렌드에 관심 많은(사실은 맥주에도 관심이 많은) 타파크로스가

수입맥주에 대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안 들어 볼 수 없겠죠 ^-^

트렌드업 3.0을 통해,

수입맥주를 구매했거나 마셨거나 혹은 맛있다고 표현하신 분들의 의견을 모아보았습니다

수입맥주에 대해 연관어 분석을 해보면 상당히 높은 높은 순위에 홈플러스’, ‘이마트’, ‘편의점등이 추출되는데요. 최근엔 대형 유통업체에서 취급하는 수입맥주의 종류도 다양해진데다, ‘할인행사도 빈번해서 득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국산맥주에 비해 비싸게 느껴지던 수입맥주가 가격부담도 없어 선뜻 손이 가게 된다는 의견입니다. 특히 홈플러스의 세계 맥주 5병에 10000행사는 유명하네요. 행사일정을 공유하며 할인기간을 일부러 노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비슷한 맛의 라거맥주’(저온에서 발효시킨 맥주) 일색인 국산에 비해, 수입맥주들은 넓은 맛의 스펙트럼을 자랑합니다. 라거맥주 외에 맛이 진한 에일맥주’(상온에서 발효시킨 맥주), 쌉쌀한 흑맥주’(고온건조한 맥아를 사용한 맥주), 부드러운 밀맥주’(밀과 맥아를 섞어서 사용한 맥주) 등 제각기 다양한 제조공법과 재료로 개성을 뽐내고 있지요. 심지어는 와인처럼 맛을 최적화해주는 의 크기와 모양까지도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맥주 브랜드 별로 제조사에서 만든 잔을 모으시는 분들도 있네요.

이런 점이 새로운 맛에 대한 여러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성에 대한 니즈를 잘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고르는 재미라는게 참 중요한것 같아요. 메뉴의 다양성과 고르는 재미가 브랜드의 핵심 아이덴티티인 아이스크림도 있잖아요? 국산 맥주를 따라다니는 불명예스러운 연관어 밍밍’. 국산맥주는 밍밍하고 맛이 없다는 건데요. ‘북한맥주보다 맛이 없다.’ ‘물을 타서 맛이 없다.’ 등이 보편적인 이야기입니다. 반면 수입맥주는 각기 풍미가 진하다’, ‘독특한 향이 좋다’, ‘맛에 깊이가 있다’, 치킨이나 소시지같은 요리와 잘 어울린다’, ‘분위기가 산다등의 호평이 많습니다.

또한 거품에 대한 이야기가 국산맥주에 비해 매우 많은데요. 국산맥주의 거품이 금새 꺼져버리고 별 맛이 없는데 반해, 수입맥주의 경우 밀도 높고 부드러운 거품이 맥주의 맛과 분위기를 살려준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수입 맥주는 이 거품에 포인트를 두어, 맥주를 마시고 난 뒤 잔에 남는 거품자국을 엔젤링이라 표현하며 광고캠페인을 펼치기도 했죠. 그 이후 엔젤링이라는 표현이 브랜드와 상관없이 흔하게 쓰이면서, 지속적으로 수입맥주의 연관어 순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롯데의 클라우드는 근래의 맥주 신제품 중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인데요. 국산맥주가 혹평을 받는 이유인 물도 안타고, 맛과 향도 진하다고 하고, 거품도 크림같다고 하며, 가격도 국산맥주보다 세서 약간은 수입맥주같은 느낌을 주지만, CloudCK로 바꾸는 등 국적의 정체성(?)은 강조한 맥주입니다. 거품이 구름같아서 클라우드라는 네이밍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한눈에 봐도 비슷비슷하던 국산맥주에서 벗어나, 최근 부상하는 수입맥주를 벤치마킹하여 만든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맥주 업체들이 소비자의 니즈 변화에 맞춰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시하는 것은, 좋은 평가를 내릴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짜릿하게 목을 넘어가는 맥주의 맛에, 누군가는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기도 하고 누군가는 입맛을 돋우며 맛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맥주는 그런 의미에서 너무나 소중한(?) 술인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국산이든 수입이든 맛과 즐거움을 주는 맥주를 선택하게 되는 거고, 최근의 형국은 국산맥주가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켜주지 못한 빈자리를 수입맥주가 채우고 있습니다.

향후, 맥주시장의 변화는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제조사들의 분발로 우리가 더 맛있고 더 즐거운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오늘 빅데이터 다이어리를 마칩니다.

다음주에 뵈어요 ^-^

 

 

1. 나만을 위한 소비? 이젠 나와 남을 위한 착한 소비! 우리는 '착하다'라는 단어를 다양하게 변주해서 활용합니다. 그것은 때로는 '아름답다'가 되고 '좋다'는 뜻을 내포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저렴하다는 의미까지 새롭게 부여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본질적으로 착하다는 것은 ()’의 개념에 닿아있을 것입니다. 철학적으로 접근했을 때, ‘은 실천 행위의 참 가치를 일컫습니다. 그러므로 착하다는 우리가 옳다고 알고 있는 것을 행한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착하다는 의미가 소비라는 단어와 결합했을 때는 어떨까요? 분명, 소비에도 노력과 책임의 선의지(善意志)가 전제될 것입니다. ‘착한 소비란 나 자신을 넘어 사회를 생각하는 윤리적인 소비를 뜻합니다. 공동체 및 사회적 약자, 지구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고 향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물품을 소비하는 행위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소비 행위에 저마다의 가치관을 녹여냅니다. 누군가에게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알뜰소비,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남들 눈에 비춰지는 체면소비가 중요하겠지요. 이렇게 다양한 소비패턴들 중에서도 최근 착한 소비가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라이프트렌드 2014(김용섭 저, 부키)에서는 "착한 소비가 기업과 세상을 바꾼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착한 소비에는 세상을 좀 더 이롭고 나은 것으로 만드려는 사람들의 수많은 소비행위가 포함되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 리포트에서는 착한 소비의 가치를 가장 잘 담고 있는 대표적인 유형들을 정리하여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착한 소비, 사회적 약자 · 지구 환경, 동물을 위해!

첫 번째는 특정 사회적 약자에게 보탬이 되는 소비로,(사회 기여 소비라 명명하겠습니다.) 구매액의 일부가 기부금으로 쓰이는 상품을 구매한다거나, 장애인 및 중소기업 · 농업인 등 특정 약자집단이 생산하는 물품을 구매하는 형태가 있습니다. 또한 제 3국의 생산노동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물품인 공정무역 상품도 이에 해당됩니다.

두 번째는 지구 환경과 자연보호를 위한 착한 소비로, ‘그린 소비’, ‘에코 소비등의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생산과 사용과정에서 환경오염을 덜 유발하는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이 여기에 포함되죠.

마지막으로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각종 동물 학대에 반대하며, 비인간적으로 생산된 모피, 동물실험 화장품 등을 불매하고 더 나아가 육식을 자제하는 등 동물을 위한 착한 소비가 세 번째 유형입니다.각 유형 별 비중을 살펴보니, 사회 기여 소비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 환경 보호 소비와 동물 복지 소비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CSR(사회적 활동)은 기업의 의무사항이 되었는데요. 사회 기여 소비의 경우 기업의 목적과도 맞아떨어져 관련된 마케팅이나 프로모션이 많은 편입니다. , 기업이 이러한 소비의 일정 부분을 선도하고 있어 타 유형에 비해 기회가 많다는 뜻이지요. 기업들이 언론홍보를 위해 이용하는 매스미디어에서 사회기여 소비에 대한 내용이 특히 높다는 것이 그 근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매액의 일부를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하는 형태가 가장 많습니다.

환경 보호 소비는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을 덜 유발시킨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와, 사용 이후가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자의 비중이 더 높으며, 유독성 화학원료를 지양한 제품, 친환경 농산물, 저탄소 인증같은 친환경마크를 획득한 제품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마지막 동물복지의 경우, 매스미디어와 소셜미디어의 비중을 비교해 보았을 때,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에 비해 관련된 기업의 활동은 아직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 왜 착하게 소비하려고 할까? 모든 소비는 만족과 가치가 충족되어야만 이루어집니다. , 자신이 지불하는 것보다 얻는 것이 크다고 여겨질 때(그것이 물리적인 것이든, 심리적인 것이든) 이루어지죠. 착한 소비가 어떤 만족과 가치를 주고 있을까요? 착한 소비를 행한 사람들이 이 후 자신의 소비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소셜미디어 상의 의견분석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착한 소비, 행복함을 주는 심리적인 만족감이 좋아

평가와 의견을 살펴보니 모든 유형의 착한 소비에서 무언가에 대해 기여했다는 데서 오는 심리적 만족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요. 특히 행복한’, ‘소중한’, ‘도움을 주는등의키워드가 공통적으로 도출되는 것을 보면, 소비자들에게 착한 소비란 소중한 것을 위해 기여하고 도움이 되었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소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구매라는 일상적인 방법을 통해 손쉽게사회와 환경에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착한 소비의 매력입니다.나 자신을 위해서도 착한 소비가 더 좋아

착한 소비가 타인에게만 좋은 것은 아닙니다. 동물 복지와 환경 보호 관련 소비에서는 착 한 소비가 나에게도 더 좋다라는 평가가 상당히 많습니다. 동물실험을 거치치 않은 화장품의 원료는 독성이 적거나 순하고, 자연친화적 농법의 식재료는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습니다. 남과 나 모두에게 좋은 일석이조인 것이죠. 조금은 비싸고 불편해도 괜찮아

착한 소비는 약간의 감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공정무역 상품이나 친환경 상품 등은 일반적인 제품보다 비싼 경우가 많죠. 또한 아직까지는 관련 산업이 덜 활성화되어 제품 선택의 폭이 상대적으로 좁습니다. 동물 복지를 위해서 채식을 하는 경우는, 먹는 즐거움을 일부 포기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강한 의지가 이러한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3. 착한 소비가 중요해진 배경 비싼 가격이나 불편함까지도 감수하는 착한 소비는 왜 중요해졌을까요? 거기엔 다양한 배경이 있다고 여겨집니다.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 , 미디어 발달로 글로벌 사회문제도 빠르게 인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점점 강화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사회 이슈에 대해 대중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집단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죠. 또한 이효리 등 사회적인 행보를 보이는 소셜테이너가 각광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경향이 소비에 있어서도 사회적 문제들을 고려하게 만드는 배경 중 하나인데요. 이런 맥락에서, 착한 소비는 이념적인 소비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현대에는 미디어, 특히 온라인과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글로벌 정보도 빠르게 공유되죠. 때문에 사람들의 정보 수준이 높아지고, 지구 반대편의 일들도 자신과 가깝게 여기게 됩니다. 최근 몇 년 새 급격히 부상한 동물 복지 문제의 경우, 산채로 가죽이 벗겨지거나 신체가 훼손된 채 좁은 우리에 갇혀 있는 모습 등 해외 생산지의 동물학대 콘텐츠가 미디어를 통해 대대적으로 유통된 것이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환경 오염과 비인간적 가축 사육의 위기감이 코 앞으로

환경보호나 동물복지 소비를 강조하는 이들의 근거 중 하나는, 인류의 탐욕으로 인해 자연이나 동물들의 삶이 망가졌으며,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류가 커다란 후폭풍을 맞기 전에 자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사실 환경 보호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수십년도 더 된 이야기입니다만, 지구 곳곳의 이상기후 등 환경 오염의 부작용이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자정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것이지요. 또한 밀집 사육되는 가축생산 환경으로 인해 조류 인플루엔자나 구제역이 창궐하고, 실질적인 피해가 눈 앞에 펼쳐지면서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깨운 부분도 있습니다.소비에 있어 심리적인 만족감이 중요한 시대

마지막으로, 현대인의 소비에서는 물리적인 만족보다 심리적인 만족감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기능적 · 감각적인 만족을 주는 상품은 차고 넘치기 때문에, 그 이상을 원하게 되는 것이죠. 갈수록 절대적인 품질보다는 브랜드가 주는 스토리나 이미지가 중요해지는 것도, 나만의 개성과 의미가 담긴 DIY 상품들이 부상하는 것도, 불황 속에 잠시나마 사치스러운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디저트나 향수가 인기인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앞서 살펴보았듯 착한 소비는 자부심, 뿌듯함, 행복감 등의 심리적 만족감을 발생시키는데, 이는 매우 강력한 benefit(편익)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내가 사회를 위해 노력했다는 명분이 중요한 것이죠. 4. 마무리 요즘 매스미디어나 기업의 태도 및 활동을 살펴보면, 착한 소비가 더 이상은 소수의 목소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TV나 신문들이 착한 소비의 다양한 유형을 연이어 보도하고, 기업들은 착한 소비를 권장하며 이와 관련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니까요. 착한 소비가 유의미하고 중요한 소비패턴의 하나로 부상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도 착한 소비의 스펙트럼은 계속 넓어질 것이라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이 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성원들이, 지구를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들이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리포트를 마칩니다.

 

 

 

 

 

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지난 주엔 따뜻한 봄 기운을 좀 느끼려 했는데, “미세먼지가 무차별 공습을 해대는 통에 전 집에만 있었습니다. ^-^

 

 온통 회색 빛으로 뿌옇게 덮여버린 하늘이,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숨도 함부로 쉬면 안될 것 같고, 뻥 좀 치면 영화 속에서 보던 디스토피아적인 느낌까지!

다른 분들은 미세먼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미세먼지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들어봤습니다. 물론 트렌드업 3.0으로요. ^-^

 

 

 

 

미세먼지, 얼마나 난리야?

 지난 1년간 황사미세먼지의 담론추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지난해에는 봄 한철 황사 위주로 이슈가 되었던 반면, 미세먼지는 지난해 초겨울부터 시작해 이 시작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훨씬 강한 화제성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미세먼지가 강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해성을 봤을 때 황사에 비해 훨씬 해롭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황사는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으로 대개 자연활동으로 발생하며, 칼슘 ∙ 철분 ∙ 알루미늄 ∙ 마그네슘 등 알칼리 토양성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미세먼지는화석 연료의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하고 (‘중국의 난방, 배기가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금속화합물 등 중금속 유해물질로 구성되어 있지요. 따라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등 인체에 미치는 피해가 크다고 하네요    

 

 

미세먼지, 이래서 괴롭고 싫어! 

 사람들이 미세먼지와 관련해 어떤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먼저 알러지’, ‘가래’, ‘천식호흡기 질환에 대한 피해가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 면역이 약한 유아동노약자의 질병 문제가 심각합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환경 질병이라고 불리는 아토피가 상당히 많은데, 아토피가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아이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모공이 쉽게 막히면서 뾰루지 여드름이 나거나 가렵기도 하는 등 피부질환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죠. ‘결막염 같은 안구질환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 뿌연 미세먼지가 시야를 방해해 운전  할 때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도  상당수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특히 안전운전 하셔야겠어요! 뉴스에서는 미세먼지 때문에 건강 조심하라는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운전 조심하라는 이야기는 안해주던데, ,  앞으로 미세먼지가 강한 날은 교통 부분도 유의해야겠습니다 

 

 

 그 외에 문 꼭꼭 닫고 잿빛 하늘을 쳐다보며 집안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우울하다, 날씨가 풀렸는데 나들이도 못하고 답답하다는 감성과 관련된 의견들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회색 빛의 도시를 보고 있자니기분이 오묘하긴 했어요. 매년 미세먼지에 시달릴 생각하면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구요 

 

 

 

 

 

미세먼지, 막으려면?

 미세먼지의 대비책으로는 단연 마스크가 많았는데요. 일반 마스크로는 역부족이고 초미세먼지가 걸러지는 방진 마스크가 필요하다는거 다들 아시죠? 아까 말씀드렸던 디스토피아를 연상하면서모두가 방독면을 쓰고 돌아다니는 세상을 잠시 상상했다는

   다음 대비책으로는 외출 자제가 거론되었고, ‘돼지고기 섭취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돼지고기 섭취는 지금 뜨거운 논란 중인데요. 황사와 관련해서도 돼지고기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된다의 논쟁이 있었지만, 최근엔 지방이 중금속을 더 잘 흡수시킨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미세먼지가 있을 때 돼지고기를 먹으면 해롭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한돈 협회에서는 루머일 뿐이라며 일축했지만, 돼지고섭취와 관련한 논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덕에 뜬(?) 상품들

 미세먼지 때문에 특수를 누리게 된 상품들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미세먼지 때문에 무엇을 구입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공기청정기에어워셔의 경우 가을과 겨울을 대비해 구입하는 상품이었으나 지금은 봄 대비 상품으로서 인기가 지속되는 기간이 늘어났구요. ‘진공청소기의 경우 미세먼지를 빨아들일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 떠올랐습니다. ‘침구청소기에 대한 관심도 수직 상승했네요. 

 

 

 

 다양한 휴대용 위생용품도 출시되고 있는데요. 한 장씩 뽑아 쓰는 종이형 비누는 가볍고 부픽가 작아, 언제나 가지고 다니면서 손을 씻을 수 있어 유용해 보입니다. 봄마다 충혈되고 가려운 눈을 비비며 안과를 들락거리던 저는, ‘티슈형 눈 세정제에도 확 눈길이 갑니다. 간편하게 쓱 닦아내면 눈가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고 눈병예방도 된다고 하네요. 그 외 진동을 일으켜 모공 속을 싸악~ 씻어준다는 클렌징 디바이스도 휴대형으로 출시되었다고 해서 솔깃스럽습니다.^-^  

 

 

 

 봄이 온다고 하면따뜻하고 온화한 날씨, 그리고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햇살과 바람과 꽃을 즐기는 알록달록 화사한 이미지가 연상되었는데요. 지금 태어나 자라는 우리 다음 세대와 후손들은 어쩌면 봄이 회색 빛으로 기억될지도 모르겠네요. , 그렇게 생각하니 안타깝습니다.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지구와 자연과 환경을 좀 더 사랑하고 아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빅데이터 다이어리를 마칩니다.

다음주에 뵐게요. ^-^     

  

 

 

위의 내용은 빅데이터 전문기업 ㈜타파크로스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 TrendUp을 통해

 미세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안의 단어는 TrendUp으로 추출한  미세먼 연관어와 감성어 입니다 

 

1. 들어가는 말

“억”소리 나는 관객수를 확보한 2013년, 소비자들의 관람 패턴은 작년 연말과 올 연초를 중심으로 2013년 한해 영화 관객 수가 2억 명을 돌파했다는 기사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관객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영화를 본 사람들이 많았음을 의미하는데, 문화생활로서의 영화가 자리잡은 것일까요? 영화에 취미를 가진 사람이 많아졌을 수도 있고, 여러 문화생활 중 하나인 영화를 선택했을 수도 있고, 집에서 보는 것보다 영화관에서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늘었을 수도 있겠죠? 이렇게 다양한 관객에 대한 궁금증으로 2013년 영화관객들의 패턴은 어떠했는지 분석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소비자들에게 있어 영화란 어떤지 빅데이터분석 전문플랫폼 트렌드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영화관람 패턴의 4W1C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WHY, 왜 영화를 보는가? 사람들은 왜 영화를 볼까요?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해서 당연히 봐야 하는 팬덤현상 일수도 있고, 내용 자체에 대한 흥미 때문에, 혹은 데이트의 단골코스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소비자들의 영화선택 요인을 세분화해 본 결과 2013년 한해는 흥행 영화가 많았던 만큼 “영화” 자체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주된 목적이 되었습니다. 목적 별 영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해외영화보다는 국내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이었고, 영화관람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사람들 또한 흥행영화에 집중되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볼만한 영화가 풍성했던 2013년의 관객들의 영화관람 목적은 콘텐츠에 대한 관여도가 가장 높은 항목인 “그 영화”를 보기 위한 관객이 53%로 비교적 뚜렷했습니다. 관여도가 비교적 낮은 “별 생각 없이”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 또한 24% 전체의 ¼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미루어볼 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줌으로서 한국인의 문화접점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확대시켜준다는 점에서 영화는 효자 산업인 것 같죠

3. WHERE, 어디에서 영화를 보는가 관객들의 영화선택에 있어 또 한가지 중요한 요소 중 하나! 바로 영화관 선택일 텐데요.

대형복합쇼핑몰이나 다운타운에 가면 영화관 하나는 꼭 있기 마련이죠. 집이 가까운 영화관을 선택하거나, 판매하는 팝콘 맛을 선호하거나, VIP 회원 혜택이 많아서 충성고객일 수도 있겠죠. 2013년 영화 관객들이 선택한 영화관과 그 이유를 한번 살펴볼까요? CGV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3사를 기준으로 분석해 본 결과 크게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내용으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관에 대한 담론 양과 유사하게 시설과 서비스 모두 CGV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나머지 두 영화관은 간소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는 CGV의 경우 상영관이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세부 평가요소 별 소비자들의 의견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영화상영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오락을 하기도 하고, 쇼핑을 하기도 하고, 주변에서 식사를 하기도 하죠. 이렇게 영화관 선택에 있어 고려할 수 있는 요소를 시설평가와 서비스 평가로 구분해보았습니다. 먼저 시설평가 요소를 크게 영화관 내 시설과 영화관 외 시설로 구분해보니 관람과정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영화관 내 시설의 비중이 훨씬 높았습니다. 영화관 외 시설(오락실, 매표소, 화장실)에서 CGV는 오락실,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는 화장실에 대한 언급이 많았습니다. 특히 CGV는 오락실에 대한 만족도는 언급량 뿐만 아니라 다른 두 극장과 비교해 비롯하여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고, 영화 보기 전 오락실이 필수코스로 생각하는 관객들도 있을 만큼, 지루한 대기시간을 즐거운 경험으로 바꾸기 위한 영화관측의 노력이 소비자만족으로 이루어지는 결과를 낳게 된 것이죠. 영화관 내 시설에서는 비중은 비슷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선호가 분명하게 나타나는데, 좌석의 거리와 높이의 적절함과 편안함이 만족감을 주는 요소로 메가박스와 CGV가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크린의 크기 또한 관람에 영향을 주는 요소인데 두 영화관에 비해 롯데시네마의 경우 스크린이 작다는 평이 많아 부정적인 언급이 많았습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크게 적립, 할인, VIP멤버십, 직원 친절도로 구분해 본 결과, CGV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대비 2배 정도 더 많았습니다. 모든 서비스 품목에서 CGV가 가장 긍정적인 평을 받았고, 적립과 친절도는 롯데시네마가, 할인과 VIP ∙매점은 메가박스가 우위를 점하며 후 순위를 다투고 있었습니다. VIP 서비스 중에 특징적인 것은 CGV VIP 고객들은 다시 VIP가 되기 위해 영화관람을 더 많이 하고자하는 욕구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VIP 선정이 되면 그만큼의 무료관람권이나 매점 콤보 제공이 충분히 이루어져 그만한 가치를 가진 것으로 판단하고, 다른 경쟁사의 VIP회원 경험이 있던 고객들의 부러움을 사는 서비스가 되었다고 분석됩니다. 서비스는 영화관람 자체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브랜드 선택과 인지도를 형성토록 하는 평가요소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보다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팝콘 맛 하나만으로도 고객을 붙잡고, VIP라는 것을 통해 충성도도 높이고 영화관람도 늘리는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으니까요.

4. WITH, 누구와 영화를 보는가

주로 누구랑 영화를 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혼자 영화 보는 것을 종종 즐기는데, 혼자 영화 본다고 사람들이 나를 청승맞게 보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그런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중년 아저씨나 학생들도 꽤 눈에 띄었죠. 이렇게 함께 영화 보는 대상을 다섯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혼자, 연인, 가족, 친구, 동료로 구분될 수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친구와 함께>혼자>가족과 함께>연인과 함께>동료와 함께 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동료는 영화까지 같이 보기엔 무리가 있는 대상인가 봅니다. 그래프를 보아하니 저와 같은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겠죠.. 혼자 보는 관람객들이 전체 25%를 차지할 만큼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홀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목적이 궁금해서 세부 분석해 본 결과 ‘그 영화’를 보고 싶어서가 6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보고자 하는 영화가 분명하고, 영화를 보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한 의지 또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는 경우는 장르에 있어서 다른 동행인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7번 방의 선물’이나 ‘소원’과 같은 흥행영화를 비롯하여 가족을 소재로 한 ‘친정엄마’나 ‘깡철이’는 기타 동행인과 보는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것을 미루어볼 때 가족과 함께 보는 영화는 드라마 장르에 대한 요구가 비교적 명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데이트”를 하는 집단도 눈여겨볼 만 한데요. 가족영화를 함께 보며 부모님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하고, 효도의 한 방법으로 영화관람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연인과 함께 보는 영화의 특징적인 점은 데이트 중에 영화를 목적으로 하는 커플들도 있지만, 데이트 이외의 식사를 포함한 다양한 행동들은 함께 하기 때문에 관람영화에 대한 언급이 다른 동행인에 비해 낮은 순위에 등장하는 것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데이트를 하기보다 데이트의 많은 과정 중 영화가 포함되어있는 것이 차이점인 것이죠.. 또한 혼자 관람하는 사람들은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영화를 즐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 WHEN, 언제 영화를 보는가

영화에 집중하고 싶은 조조 관람객, 주말저녁을 즐기고 싶은 심야관람객 직장인의 경우에는 주중에 영화를 보는 것이 쉽지 않죠. 길면 러닝타임이 3시간 가까이 되는 영화도 있을 뿐더러 저녁식사도 함께 하려면 훌쩍 밤이 되어버리는데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주말에 영화 관람객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주말은 가격이 평일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2가지 방법, 바로 조조와 심야영화관람 일 텐데요. 담론 비중을 보아도 상대적으로 조조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각각 그 효용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조조는 저렴한 가격과 보고 싶은 영화가 명확한 경우, 그리고 좌석선택의 용이함이 선택이유였습니다. 심야영화의 경우는 주로 데이트를 목적으로 관람하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고, 조조와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 주말에 쉴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선택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시간대 모두 부정적인 것이 있다면 신체적인 피로감이었는데요. 예약해두고 시간에 못 맞췄던 조조관객도 보이는 군요.

6. Alternative, 기타 문화관람 콘텐츠 이용행태

영화의 소재가 되는 웹툰과 소설, 뮤지컬의 소재가 되는 영화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영화 외에 즐길 수 있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과 미술관이나 사진전과 같은 전시회, 그리고 영화의 소재가 되는 소설과 웹툰 등 영화관람을 대체할 수 있는 여러 문화 콘텐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 중 영화관람이 가장 큰 담론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영화관람 대비 다른 콘텐츠의 비중을 차지해보니 콘서트, 뮤지컬, 전시회, 연극, VOD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영화 대비 비중 7%>6.1%>3.4%>3.3%>1.1%) 관람이라는 행위와 즐길 수 있는 문화라는 측면에서 위와 같은 5가지 문화 콘텐츠를 비교분석 해보았는데, 각 콘텐츠 마다 추구가치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콘서트와 연극은 영화와 유사하게 좋아하는 가수나 명작 뮤지컬 및 전시를 관람하기 위한 콘텐츠에 대한 목적성 때문에 선택하는 경향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는 그 밖에도 예술을 관람한다는 가치를 제공하여 관객들에게 철학적 가치나 미학을 일깨워주는 가치지향성이 두드러졌고, VOD의 경우는 가격이 저렴하고 공간의 제약없이 관람을 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가장 큰 선택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문화생활이라는 것이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의무감이 주어진 영역이 아니라 소비자가 중복 선택할 수도 있고, 소비자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경쟁구도를 가지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흡수하는 소비자의 역량이 관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객 스스로가 때에 따라서는 큰 소리로 따라 부르면서 즐기는 콘서트를, 어떨 때는 조용한 클래식 같은 뮤지컬을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한 콘텐츠에 편향성을 가지기보다는 산업이 이끌어가는 문화콘텐츠의 융합이나 재해석에 따라서 그 경계가 보다 완만해질 수 있는 분야가 되는 것이죠.

7. 맺음말

지금까지 2013년 영화관람객들의 패턴을 살펴보았습니다. 2013년 한 해 한국 영화관람객의 특징을 세 가지로 요약하면 영화 자체에 대한 목적성이 확실한 소비자,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효용을 찾는 소비자, 나홀로 관람하는 소비자였습니다. 관람객이 많았던 한해인 만큼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나 기다 타른 평가요소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관객 수가 많아진 것은 개봉 영화가 많아져서 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문화생활의 종류 중에서 영화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문화의식의 향상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양적 팽창의 반작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한국 관객들의 영화관람 수준의 성숙으로 인한 기대수준 증가라는 점을 짚고 싶은데요. 현대 소비자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을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느끼고 있고,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대 이상의 것을 바라는 까다로운 대상들입니다. 앞에서 살펴 본 요소 하나하나에 따라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도, 한번에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영화산업 자체의 성숙이 따라오지 못한다면 고객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이니까요. 이제는 보편화된 영화관람이라는 문화생활이 양적 증가와 더불어 질적으로 소비자들의 문화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2014년의 영화산업을 기대하면 리포트를 마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입니다. 잘 지내고 계셨지요 ^0^

어느덧 2014년도 한달이 훌쩍 지나고 이제 민족최대의 명절, 설날이 눈앞에 있습니다.

명절 준비는 잘 하셨나요?

 

 TV에서 나오는 말들도 그렇고 왠지 분위기 상(?) 설날을 기다리는 마음이 마냥 즐거워야 할 것 같지만, 그건 아무 걱정없이 맛있는 음식과 세뱃돈을 기다리던 어릴 때 이야기고요. 저는 어느 순간부터인가 명절을 앞둔 마음 한구석이 무겁기도 한 나이가 되었네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왠지 씁쓸하기도 하지만요.

 명절 스트레스다 명절 증후군이다 하는 말도 많은 요즘, 설날이 마냥 기쁘지많은 않은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들어봤습니다. 물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트렌드업 3.0을 통해서요.

 

 

 먼저 명절하면 피로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막히는 귀성길에, 아침일찍 일어나 차례며 성묘를 다녀야 하고, 전날부터 청소며 음식이며 가사일도 많고, 또 귀경길은 귀경길대로 힘들지요. 휴일은 어느새 훌떡 지나가고 다시금 출근! 가뜩이나 쌓여있는 만성피로가 명절 후에는 흘러넘칩니다. 이번엔 휴일도 4일로 길지 않은 편이라 더욱 피로가 걱정된다고 합니다..

 

  고향에 내려갔다 올라오는 길도 걱정입니다. 기차나 고속버스 이용하시는 분들은 예매 잘 하셨나요? 예매전쟁도 장난아니어서 몇 시간씩 대기탔다는 어느분의 글도 보았는데요.

 자가용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장으로 변한 고속도로에서 기약없는 도착을 기다려야 하죠. 어린 아이라도 있으시면, 힘드시구요. 다행히 요즘엔 차량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도 많이 나왔더라구요! 어린아이를 데리고 차량에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트레이도 있구요. 갑자기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해서 난감할 땐 휴대용 소변기를 이용해 보세요. 휴게소는 한참 남았지만 따뜻한 밥이 먹고플 땐 발열 도시락도 있습니다. 이건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명절이 다가오면 아무래도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됩니다. 음식 장만에도 돈이 많이 들고, 부모님 용돈도 챙겨야 하고, 잔뜩 기대하는 눈빛으로 낼름 세배를 해대는 조카들 세뱃돈도 쥐어줘야하고요. 여기저기 선물할 곳은 왜이리 많은지어디 명절 보너스라도 팍팍 나오면 모르겠다만, 월급이 스치우는 통장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오죠.

 

 

 

 특히 미혼 청년 중에선 명절에 고향에 가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 상당합니다. 금전적 부담도 있고, 친척들로 바글대서 쉴 수 없는 분위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아요. 엄마아빠와 형제들을 보는 것은 좋지만, 명절 아니면 뵐 일 없는 삼촌과 고모부들을 대하는 것은 불편하고 어색하다는 의견들도 꽤 있구요. 결혼 안하냐, 취직 잘 되냐 걱정해주는 척 생각없이 던지는 말들도 상처가 된다는 것, 이제는 아실까요? 이번 명절에 친척들을 만나면 아무것도 묻지말고 그저 "잘 지냈지?" 에서 끝내시는 건 어때요?

 

 

 하지만 아무래도 명절을 떠올리면 가장 답답하신 분들, 1위는 당연스레(?) 주부님들 되시겠는데요. 음식이며 청소며 가사일도 부담이고, 시월드 생각만해도 머리가 지끈! 요즘엔 명절 지나고 나면 이혼율도 급증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 쇼핑도 많아지죠.

 

 

 이런 주부님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과 서비스가 상당히 많네요. 냉동간편식과 레토르트 식품의 인기는 올 설에 특히 높아져, 작년 설과 비교해서 50~70% 이상 잘 팔린다고 해요. 만두, 동그랑땡 같은 명절 음식은 물론이고, 홈쇼핑 인기 상품인 반조리 스테이크나 냉동 크랩 같은 식품들도 인기인 것이 눈에 띄입니다. 이제 점점 명절음식은 전, 갈비, 잡채 뭐 이런 전통음식을 먹는다는 풍습이 사라지고 그냥 먹고 싶은 맛있는 음식으로 확연히 변하고 있군요.

 

 홈쇼핑, 마사지, 네일 샵은 명절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은 주부님들의 기분전환에 그만인 뷰티, 스트레스 해소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놓고 벌써부터 광고도 많이 하고 있네요. 저도 미리 주부님들 수고하셨다고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0^;;;

 

 

 

 그러나 이전 명절 때 올라온 주부님들 글을 보니,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가장 좋은 것은, 남편의 위로에요. 명절 차례상과 아침상 물리고 눈치보고 있을 때 "수고했지" "고생했어" "이제 처가집 가자" 하고 먼저 일어서주는 남편의 뒷모습에, 명절 지나고 몸살은 안났냐며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에 고마웠다는 명절후기가 많습니다.

 

 

 은근히 부담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명절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명절이 의미 있는 이유는 그날을 핑계로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다는 것이겠죠?

또한 한해의 시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덕담과 함께한다는 것도 기분좋은 일이고요.

다가오는 명절이 부담될수록 진심어린 덕담을 준비해보시는 건 어때요? 원래 설날이란 올 한해 우리 가족이 별 탈 없이 좋은 일만 가득하게 해달라고 서로 기원하는 날인데, 그 날이 스트레스로만 시작된다면, 많이 아쉬울 것 같아요.

 

 서로 서로 내 가족이 기분좋은 명절을 보내고 있는지 헤아리면서, 진심으로 한해를 축하하면서 행복한 명절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하다 보니 저도 어서 엄마보고 싶네요

 

 사랑의 힘으로 명절 스트레스는 반으로 줄이고 기쁨은 두배가 되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인사드릴게요. 떡국 맛있게 드세요 ^-^

 

 

 

 

 

1. 서론

지난 2013년은 어느 해보다도 영화산업이 부흥한 해였습니다. 누적관객수 2억명 돌파, 13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 9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설국열차’‘관상’, 2013년 겨울을 달구며 또 다른 흥행역사를 쓰고 있는 ‘변호인’까지 많은 작품들이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죠.

수 많은 관객들을 스크린 앞으로 달려오게 한 이 영화들은 나름의 흥행요소가 있을텐데요. 소위 대박 친 영화들의 특징과, 관객들이 그 영화를 선택하고 만족하게 된 요소가 무엇인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영화에 대한 담론의 형성

흥행 영화는 온라인 점유율만 봐도 안다!

흥행 영화들은 그렇지 못한 영화들에 비해 온라인 상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는 공통된 특징으로, 온라인 상의 점유율이 흥행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흥행 영화, 티저영상이나 예고편 때부터 심상치 않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흥행영화들의 담론추이는 유사한 특징이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영화의 마케팅을 위해 개봉 약 7주 전에 티저영상이나 예고편 노출, 약 4주전에 쇼케이스 ∙╂膀峠Θ�등을 진행하는데요. 흥행영화들의 경우 이 시기에 맞춰 온라인상에서 관련 언급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특징은 ‘7번방의 선물’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그 외 3개의 영화에서는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개봉 10일 전쯤에 시행되는 시사회와 관련해서는 4개 영화 모두 관련 담론의 양이 두드러지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어떤 소비자 반응이 나오는지는 이후 마케팅 분석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 직후 관객들의 온라인 ‘수다’ 활발

4개 흥행영화에서 모두 나타나는 또 다른 특징은 개봉 직후 폭발적으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관객의 평가 중 긍정적인 반응의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또한 흥행영화들은 개봉 후 담론의 양이 일정기간 지속 혹은 상승하거나 완만한 하락을 보이면서 화제성을 이어가는 패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300만명을 밑도는 관객수의 ‘친구2’는 유명감독과 스타캐스팅으로 개봉 전 ‘7번방의 선물’보다 오히려 많은 담론이 있었지만, 개봉 후에는 상대적으로 적어지며 관객의 수가 수일만에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디어 별 비중, 트위터가 가장 높고 블로그가 뒤 이어

영화에 관한 담론은 어떤 미디어를 통해 주로 형성될까요? 바꾸어 말하면, 어떤 미디어가 영화의 화제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비중으로 보면 트위터가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지고, 블로그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특히 ‘변호인’의 경우 트위터 비중이 상당하네요.

개봉 전은 트위터, 개봉 후엔 블로그

미디어 별 특징을 살펴보면, 티저영상이나 시사회 정보 공유, 매스미디어 기사의 확산은 트위터가 특히 활발합니다. 물론 개봉기간 내내 간략한 후기와 감상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경우는 개봉 전보다는 개봉 이후 부터 자세한 감상평이나 후기 위주의 글들이 확산됩니다. 정리하면, 개봉전과 개봉시점에는 상대적으로 트위터의 영향력이 더 강하고, 이후 개봉 기간 동안은 트위터와 블로그가 각각의 특성 별로 영향력을 끼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 영화 별로 추이의 특징을 살펴보면, 잔잔한 정서가 강점인 ‘7번방의 선물’은 개봉 후 블로그를 통한 자세한 후기와 평가가 특히 두드러지며 트위터보다 크게 활성화되었습니다. ‘관상’의 경우는 이종석 등 스타성 높은 배우들에 대한 매스미디어 홍보활동이 활발한 것이 특징이며, 이 점이 흥행을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예외적으로 ‘변호인’의 경우, 영화의 소재 상 정치적 이슈가 자극되면서 정치적 성향이 강한 트위터를 통해 매우 압도적인 담론이 개봉 전후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다른 흥행영화에 비해 개봉 전 매스미디어를 통한 언론홍보나 기사확산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트위터를 통한 관객들의 반응이 폭발적,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영화도 롱런흥행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배우>스토리>마케팅

다음으로,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유형을 분류해 보았습니다. 영화에 대한 주제는 ‘배우’, 영화의 ‘스토리’(소재포함) , ‘마케팅’(시사회, 예고편 등) , ‘감독’, 그리고 ‘기타’(영상미, 제작비 규모)로 나누어졌는데요.

4개의 흥행영화에 대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유형은 ‘배우’로 나타났으며, ‘설국열차’를 제외하면 3개 영화에서 5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영화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약 23%, ‘마케팅’과 관련해서 는 20% 안팎의 비중이 형성됩니다. 이 세 가지 담론 유형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더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독의 유명세는 화제성은 될 수 있지만, 흥행 필수요소라고는 할 수 없음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과 관련해, 최근들어 PD나 작가의 브랜드 파워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화 산업에서도 유명감독의 영향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국열차’의 경우 봉준호 감독에 대한 담론이 전체의 18%나 차지하며 영화에 대한 초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4개 영화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감독이 누구인지는 영화 흥행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신인인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7번방의 선물’과 양우석 감독의 ‘변호인’은 감독관련 비중이 전체의 각각 2%, 6%로 매우 낮은 편이고, ‘우아한 세계’나 ‘연애의 목적’ 등의 작품을 선보였던 한재림 감독 역시 ‘관상’ 전체 담론 중 4% 만을 차지했습니다.

3-1. 배우

배우에 대해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은, 크게 ‘연기력’‘스타성’으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흥행영화 배우들의 공통점, 개봉 후 연기력에 대한 화제성 생성

개봉 후 연기력과 스타성은 둘 다 화제가 되지만,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언급하는 것은 역시 연기력입니다. 즉, 배우에 대해 사람들이 더욱 관심을 두는 것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여 극의 몰입을 높여주는 연기력이며, 이는 흥행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배우가 호연을 펼친 것만으로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그보다는 연기력에 대해 화제성이 집중될 때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변호인’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으나 상대적으로 흥행성적이 저조한 ‘집으로 가는 길’의 경우, 전도연의 상당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그와 관련해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상’의 주연배우들에 대한 담론추이에서는 흥미로운 점이 발견됩니다. 개봉전에는 스타성이 높은 이종석에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던 반면, 개봉 이후에는 악역을 완벽 소화하며 호연을 펼진 이정재가 더욱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역시 관객들이 배우의 연기력에 상당히 관여도가 높다는 사실과 관련되어 있다고 판단됩니다.

3-2. 스토리

흥행영화의 스토리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각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를 들어봤습니다.

마음 흔드는 부성애와 가족애, 권력에 희생되는 약자의 안타까움

‘7번방의 선물’의 경우 부성애를 앞세운 가족애가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가족애라는 것은 언제나 따뜻한 감정의 파동과 감동을 가져오지만, 최근에는 특히 더 부각되는 가치관이기도 합니다. 최근 제일기획이 발표한 '2013 대한민국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데이터 보고서'를 살펴보면, 82%의 응답자가 '내 인생에서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대에 내가 의지할 수 있고 또 소중히 생각해야 할 것으로 ‘가족’을 꼽는 것이지요. 또한 ‘7번방의 선물’에서는 경찰청장으로 대변되는 권력에 약자가 힘없이 희생당하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분노와 안타까움을 배가시키고, 그로 하여금 가족애를 더욱 부각되게 해주고 있습니다.

부조리한 권력과 절대강자인 국가 앞에, 나약한 개인과 국민으로서의 분노

‘변호인’의 경우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중요한 정치적 이슈인 국가적 권력과 국민의 대립이라는 소재가 작용했습니다. 때문에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려 노력하는 송변호사에게 권력과 국가에 대한 관객들의 분노가 이입된 모습들이 보입니다.

2013년은 국민들이 정치인들의 불통과 권력 남용으로 인해 억압받고 있고, 정치적으로 비상식적이고 부조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해였습니다. 국정원 비리가 1년 내내 가장 큰 이슈였고,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확산되는 것 등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오늘의 현실과 닮은 영화 속 부조리에 관객은 마음속에서부터 감정을 이입하고 공감하 고, 정의실현을 꿈꾸지만 그저 나약한 현실 속에서의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영화 개봉 후 영화 속 불온서적으로 등장했던 책들이 다시금 조명을 받으며 판매고가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 역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이입을 설명해 줍니다.

계급이라는 운명앞에서 발버둥치는 모습에 현실의 장벽 떠올려

계급이라는 장벽 앞에서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의 ‘관상’이나 ‘설국열차’의 스토리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현실의 계급 안에서 더 높은 곳을 열망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가진자는 더 많이 가지게 되고 부와 교육수준 그리고 사회적 성공으로 이어지는 고리가 점점 강력해지는 사회, 높은 계급의 사람들이 모든 것을 가지는 것이 점점 당연시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는 그 계급이란 운명을 거스르고자 하는 인물의 노력과 희망을 이해하고, 그 노력이 좌절되었을 때 같이 허무해하고 씁쓸해합니다.

영화 속에 투영된 ‘현실의 우리’

이 4개의 영화 스토리에서 공통점은 다름아닌 4개의 영화 모두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 현실, 그리고 상황과 밀접한 접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을 공유하거나(가족애, 민주주의, 약자들이 평등하게 보호받을 권리), 권력과 계급앞에 힘없이 쓰러지는 약한 존재지만 그 권력과 계급의 부조리함에 맞서고 싶다는 희망을 품은 우리의 현실이 녹아 있는 영화들인 것이죠.

즉, 최근의 영화 흥행 코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현실의 대한 접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코드는 분석 대상이었던 4개의 영화 외에 절대 권력에 저항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억울한 서민 이야기를 다룬 ‘더 테러 라이브’나, 착실하게 사는 것만으로는 평생 맘편히 발 뻗고 누울 집한칸 마련할 수 없는 현실과 맞닿아 있는 ‘숨바꼭질’에도 녹아 있습니다. 두 영화 모두 전국 500만 이상이 동원된 흥행작이었죠. 이러한 코드에 대해 한 평론가는 “요즘의 한국영화는 사회를 품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관객들은 영화속에서 자신과 우리의 모습을 보며, 부조리한 현실을 벗어나려는 주인공의 모습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하고 그들의 희망이 좌절될 때 분노와 아쉬움을 공감하기도 합니다.

바로 이 코드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영화에 대해 공감할 수 있게 해주고 그 스토리에 스스로를 이입하여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요소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감과 이입은 단순히 한 순간의 재미를 넘어선,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의 감동을 끌어내어 주고, 이는 영화에 대한 더 강한 긍정적 평가와 지지로 이어집니다.

흥행영화 ‘변호인’ vs 그렇지 못한 영화 ‘친구2’

흥행영화와 비흥행영화의 비교에서도 코드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변호인’과 ‘친구2’. 이 두 영화는 같은 부산지역 배경에, 시대극이라는 점도 유사한데다, 배우의 전문성 평가 역시 높게 나타났다는 것도 비슷합니다. 특히 ‘친구2’는 곽경택이라는 유명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대세 배우 김우빈이 상당한 연기력을 펼쳤다는 점 등으로 개봉 초반 화제몰이를 하기도 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영화의 흥행성적을 가른 것은 역시 스토리에 대한 관객의 평가와 이입입니다. 두 영화는 스토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비율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보다 뚜렷한 차이는 ‘변호인’이 나와 관련되는 이야기로 우리 현실을 돌아보게 하며 가슴속 깊은 곳에서의 공명을 끌어냈다면, ‘친구2’의 조직폭력배 이야기는 그저 잔인하고 자극적인 픽션 정도로 여겨지며 재미 외에는 줄 수 있었던 감동이나 공감요소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3-3. 영화 마케팅

개봉 전, 영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이 펼쳐지는데요. 보편적으로 티저영상 공개나 예고편 공개가 6~7주 전부터 이뤄지고, 언론 시사회 및 VIP시사회 등이 개봉 3주 전부터 10일 전 정도에 이루어집니다. 무대인사도 보편적인 활동 중 하나이구요. 그 외 영화별로 다양한 이벤트 등을 실시하거나, SNS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기도 합니다.

가장 화제성 높고 흥행에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 활동은 시사회

4개의 흥행 영화와 관련해서, 마케팅 활동 중 온라인 상의 화제성과 흥행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은 공통적으로 시사회였습니다. 시사회에서의 호의적인 반응이 확산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관람의사를 증가시키는데 큰 효과를 발휘한 것인데요. 아래 표를 보면, 개봉 전 시사회에 대한 화제성은 개봉 후 각 영화에 대한 화제성이 가장 최고로 고조되었을 때와 비교해도 19~32%에 상당하는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시사회를 기점으로 각 영화에 대한 관람의사를 분석해 보면, 무려 70% 가량 상승하며 사람들을 영화관으로 불러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사회 외에, ‘설국열차’와 ‘관상’의 경우 독특한 이벤트나 포스터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영화 속 세트, 열차 탑승 체험으로 영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 상승

‘설국열차’는 영화의 실제 촬영 세트였던 열차에서 탑승 이벤트를 개최했는데요. 영화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탑승권과 캐릭터 여권, 그리고 브로슈어을 증정하는 이 이벤트에는 단 하루동안 2만 3천여명이 참여하며 상당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영화 속에 깊숙히 이입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을 뿐 아니라, 이벤트 참여 후기가 널리 공유되면서 높은 홍보 효과를 얻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배우의 관상을 실제로 풀어내며 영화 소재를 효과적으로 전달, 관심 집중

‘관상’은 영화의 소재와 밀착되는 독특한 캐릭터 예고편과 포스터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영화의 편집본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6명 주요 배우의 관상을 실제로 풀어내며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한껏 고조시킨 예고편과, 배우들의 관상을 동물에 빗대어 표현한 포스터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이 점이 자연스레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소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SNS를 통해 공유

‘7번방의 선물’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대한 ‘좋아요’수는 16,948건인데 반해 스틸사진 등 게시글에 대한 ‘좋아요’수는 평균 118,162건(최고 295,468건)으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벤트나 화려한 경품을 앞세워 잠깐의 팬을 늘리는데 힘을 쏟는 대신, 영화 속 캐릭터와 내용을 함축하는 콘텐츠를 관객과 공유한 것만으로도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사례입니다. ‘7번방의 선물’ 팬페이지는 영화 상영일이 몇 개월이 지난 후에도 후기와 댓글이 지속적으로 공유되고 있었으며, 대사를 따라하며 영화를 회상하는 관객들의 여운이 오랜 시간 남아 있었습니다.

3. 마무리

지금까지 흥행하는 영화의 요소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고 실패하는 이유에는 매우 많은 요소들이 복잡하게 작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하는 영화들의 공통점을 통해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먼저 티저영상이나 예고편 등이 선보여지는 개봉 전 마케팅에 의해서 온라인 상의 소비자 반응이 형성되기 시작하며, 시사회에 대한 평가와 확산이 영화의 관람의사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선한 방식의 이벤트나 포스터를 통해 영화의 소재와 스토리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더불어 개봉 직후의 담론 형성이 이후의 흥행에 결정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영화를 직접 관람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소비자의 영화선택에 매우 결정적인 요소라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배우는 소비자의 영화선택과 흥행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소이되, 스타성보다는 캐릭터를 전달하는 연기력이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타성은 화제를 불러 일으킬 수는 있지만, 개봉 후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주로 연기력에서 나오며 이 점이 이후의 입소문에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흥행성공의 필수요소인 스토리의 경우, 단순히 시나리오의 짜임이나 흥미성을 넘어 현실의 우리와 맞닿은 스토리의 코드가 소비자들에 통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러한 코드가 통하게 되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트렌드 진단으로 유명한 김난도 교수는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2013년은 국내외 경제와 정치계에 만연한 불안, 불신, 불확실의 상황을 견뎌내야만 했던 한 해였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내가 살고 있는 사회와 현실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이에 대한 의식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시대상황에 기인한 심리 때문에, 우리의 사회상이 영화 속으로 투영된 스토리를 대중이 선호하고 반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이러한 코드는 시대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