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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빅데이터/빅데이터 인사이트

[빅데이터 다이어리] 미워요, 미세먼지 (빅데이터로 살펴본 사람들이 말하는 미세먼지)

 

 

 

 

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지난 주엔 따뜻한 봄 기운을 좀 느끼려 했는데, “미세먼지가 무차별 공습을 해대는 통에 전 집에만 있었습니다. ^-^

 

 온통 회색 빛으로 뿌옇게 덮여버린 하늘이,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숨도 함부로 쉬면 안될 것 같고, 뻥 좀 치면 영화 속에서 보던 디스토피아적인 느낌까지!

다른 분들은 미세먼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미세먼지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들어봤습니다. 물론 트렌드업 3.0으로요. ^-^

 

 

 

 

미세먼지, 얼마나 난리야?

 지난 1년간 황사미세먼지의 담론추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지난해에는 봄 한철 황사 위주로 이슈가 되었던 반면, 미세먼지는 지난해 초겨울부터 시작해 이 시작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훨씬 강한 화제성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미세먼지가 강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해성을 봤을 때 황사에 비해 훨씬 해롭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황사는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으로 대개 자연활동으로 발생하며, 칼슘 ∙ 철분 ∙ 알루미늄 ∙ 마그네슘 등 알칼리 토양성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미세먼지는화석 연료의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하고 (‘중국의 난방, 배기가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금속화합물 등 중금속 유해물질로 구성되어 있지요. 따라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등 인체에 미치는 피해가 크다고 하네요    

 

 

미세먼지, 이래서 괴롭고 싫어! 

 사람들이 미세먼지와 관련해 어떤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먼저 알러지’, ‘가래’, ‘천식호흡기 질환에 대한 피해가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 면역이 약한 유아동노약자의 질병 문제가 심각합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환경 질병이라고 불리는 아토피가 상당히 많은데, 아토피가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아이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모공이 쉽게 막히면서 뾰루지 여드름이 나거나 가렵기도 하는 등 피부질환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죠. ‘결막염 같은 안구질환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 뿌연 미세먼지가 시야를 방해해 운전  할 때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도  상당수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특히 안전운전 하셔야겠어요! 뉴스에서는 미세먼지 때문에 건강 조심하라는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운전 조심하라는 이야기는 안해주던데, ,  앞으로 미세먼지가 강한 날은 교통 부분도 유의해야겠습니다 

 

 

 그 외에 문 꼭꼭 닫고 잿빛 하늘을 쳐다보며 집안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우울하다, 날씨가 풀렸는데 나들이도 못하고 답답하다는 감성과 관련된 의견들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회색 빛의 도시를 보고 있자니기분이 오묘하긴 했어요. 매년 미세먼지에 시달릴 생각하면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구요 

 

 

 

 

 

미세먼지, 막으려면?

 미세먼지의 대비책으로는 단연 마스크가 많았는데요. 일반 마스크로는 역부족이고 초미세먼지가 걸러지는 방진 마스크가 필요하다는거 다들 아시죠? 아까 말씀드렸던 디스토피아를 연상하면서모두가 방독면을 쓰고 돌아다니는 세상을 잠시 상상했다는

   다음 대비책으로는 외출 자제가 거론되었고, ‘돼지고기 섭취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돼지고기 섭취는 지금 뜨거운 논란 중인데요. 황사와 관련해서도 돼지고기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된다의 논쟁이 있었지만, 최근엔 지방이 중금속을 더 잘 흡수시킨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미세먼지가 있을 때 돼지고기를 먹으면 해롭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한돈 협회에서는 루머일 뿐이라며 일축했지만, 돼지고섭취와 관련한 논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덕에 뜬(?) 상품들

 미세먼지 때문에 특수를 누리게 된 상품들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미세먼지 때문에 무엇을 구입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공기청정기에어워셔의 경우 가을과 겨울을 대비해 구입하는 상품이었으나 지금은 봄 대비 상품으로서 인기가 지속되는 기간이 늘어났구요. ‘진공청소기의 경우 미세먼지를 빨아들일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 떠올랐습니다. ‘침구청소기에 대한 관심도 수직 상승했네요. 

 

 

 

 다양한 휴대용 위생용품도 출시되고 있는데요. 한 장씩 뽑아 쓰는 종이형 비누는 가볍고 부픽가 작아, 언제나 가지고 다니면서 손을 씻을 수 있어 유용해 보입니다. 봄마다 충혈되고 가려운 눈을 비비며 안과를 들락거리던 저는, ‘티슈형 눈 세정제에도 확 눈길이 갑니다. 간편하게 쓱 닦아내면 눈가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고 눈병예방도 된다고 하네요. 그 외 진동을 일으켜 모공 속을 싸악~ 씻어준다는 클렌징 디바이스도 휴대형으로 출시되었다고 해서 솔깃스럽습니다.^-^  

 

 

 

 봄이 온다고 하면따뜻하고 온화한 날씨, 그리고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햇살과 바람과 꽃을 즐기는 알록달록 화사한 이미지가 연상되었는데요. 지금 태어나 자라는 우리 다음 세대와 후손들은 어쩌면 봄이 회색 빛으로 기억될지도 모르겠네요. , 그렇게 생각하니 안타깝습니다.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지구와 자연과 환경을 좀 더 사랑하고 아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빅데이터 다이어리를 마칩니다.

다음주에 뵐게요. ^-^     

  

 

 

위의 내용은 빅데이터 전문기업 ㈜타파크로스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 TrendUp을 통해

 미세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안의 단어는 TrendUp으로 추출한  미세먼 연관어와 감성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