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짧은 연휴를 뒤로 하고 일상생활에 무사히 복귀 하셨나요?
일상생활에서의 저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중 하나는 예능 프로그램 시청입니다.
제가 가장 즐겨 보는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정글의 법칙'이 조작이라는 논란에 휩싸여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
애청자의 입장에서 빨리 진실이 밝혀지면 좋겠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정글의 법칙’의 진실 공방을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지 소셜네트워크 분석서비스 트렌드업을 통해 분석해보았습니다.
[‘정글의 법칙’ 버즈량, 트렌드업(www.trendup.co.kr)]
'정글의 법칙'에 대한 버즈량은 7일부터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2월 5일 박보영 소속사 대표가 "‘정글의 법칙’은 개뻥"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지만 반응은 미미했었습니다. 그러나 2월 7일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발표하면서 버즈량이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박보영 소속사 대표의 게시글]
그리고 2월 13일 오전에는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조작 논란에 대해 "일정 부분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한 상태입니다.
과연 시청자들은 현재 '정글의 법칙'을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지 연관어 분석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정글의 법칙’ 연관어, 트렌드업(www.trendup.co.kr)]
‘정글의 법칙’의 연관어를 살펴 본 결과 논란의 시작인 박보영 소속사가 1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정글의 법칙’의 히로인인 김병만에 대한 얘기가 2위였습니다.
조작이든 아니든 '정글의 법칙'에서 수많은 난관을 묵묵히 수행한 김병만을 옹호하는 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정글의 법칙’ 논란 예시글, 트렌드업(www.trendup.co.kr)]
그 밖의 연관어는 '정글의 법칙'의 조작 증거 중 하나인 원주민들이 진정한 원주민이 아니라는 것과 조작이라는 여론에 발끈한 정석원이 트위터에 글을 올리면서 '정글의 법칙'의 연관어로 상위에 랭킹 되었습니다.
[‘정글의 법칙’ 논란 예시글, 트렌드업(www.trendup.co.kr)]
정석원의 경우, 공인으로써 억울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해명을 하며 네티즌과 설전을 하는 방법이 최선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지금 이렇게 ‘정글의 법칙’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조작 논란이 처음 일어났을 때 솔직하지 못했던 제작진의 반응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능 프로그램이므로 어느 정도 조작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처음 논란이 시작되었을 때 적극적인 대처가 있었다면 지금처럼 논란이 커지지 않았을텐데'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만큼 앞으로 진정성 있는 방송을 통해 지금의 논란을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