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별 썸네일형 리스트형 [빅데이터 감성토크] 메르스만큼 무서운 연애, ‘안전이별’을 아시나요? 메르스만큼 무서운 연애, ‘안전이별’을 아시나요? 매미가 울지 않던 작년 6월, 출근길 간간히 들려오는 기침소리가 전쟁터의 폭격소리보다 더 무서웠지요. 우리는 기침하는 이웃에 대한 염려보다 불안전에 대한 염증에 더 찌들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시기 저는 마스크를 쓰고 메르스 고위험 지역을 거쳐 회사로 출근해야 했지요. 당시 사회적 초점은 당연히 ‘메르스의 여파’에 대한 것이었는데 응당 감염경로가 되기 쉬운 목욕탕, 피트니스클럽, 학원등 공중장소를 기피하라는 것과 소비 트렌드적으로는 비대면 서비스나 불황형 소비등이 주요 이슈로 부상했지요. 그런데, 특이하게도 메르스 연관 검색어에 ‘이별살인’과 ‘안전이별’이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별이라는 것이 본래 슬픔을 표현하는 감성어인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