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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분석] 온라인 서점, 광고비 받고 신간추천?

[Fun한 분석] 온라인 서점, 광고비 받고 신간추천?

지난 11월 12일, 온라인 대형 서점에서 출판사로부터 광고비를 받고 신간 추천 코너를 운영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소셜미디어 상에서 분석기간(11.12~11.15)동안 문제가 된 온라인 대형 서점 4곳의 언급량은 15,000건.

이 중 약 7%(1,027건)가 광고비 신간추천 관련 게시글로 확인되었습니다.


[‘광고비 신간추천(2012.11.11~2012.11.15)’, 소셜분석서비스 트렌드업(www.trendup.co.kr)]


기존의 게시글 패턴과 비교해보면, 온라인 서점과 관련된 게시글 중 1,000건 이상의 노출량을 보이며 확산된 이슈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많은 국민들이 뉴스를 접하고 부적절한 거래에 대해 분노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위터 상에서는 신문사 계정에서 게시한 기사를 통한 부정 이슈 확산이 눈에 띄었는데요. 

특히, 한국경제신문(@hankyungmedia)의 트윗은 300건 이상이 RT되면서 이번 이슈 확산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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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신간추천’ 관련 가장 많이 확산된 트윗, 소셜분석서비스 트렌드업(www.trendup.co.kr)]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간 추천 페이지이다 보니 광고비를 통한 부당 거래가 이루어진 것이겠죠.

고객들에게 좋은 책을 공급하면서 마음의 양식을 전해야하는 서점이 점점 변해가는 듯해 마음이 아픈데요.

이번 사건으로 계기로 서점의 추천 도서가 믿고 볼 수 있는 도서들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