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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분석] 가습기

[Fun한 분석] 가습기



[출처 : 구글]


 겨울철에는 연일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감기나 기관지염 때문에 걱정인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요즘 가습기가 선택이 아닌 필수 품목으로 자리잡으면서 가습기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4배 가량 늘었다는 신문 기사도 있었습니다.

겨울철에는 공기 중 수분이 부족해 다른 계절에 비해 가습기 사용이 많은데, 온라인상에서 가습기가 어떻게 평가되며 확산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습기’ 노출추이, 트렌드업(www.trendup.co.kr)]


 2012년 1월과 2013년 1월의 가습기의 노출추이를 보면 2013년 1월이 65.6%로 약 두배 가까이 높은 버즈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내가 건조해지면서 가습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졌고, 또한 지난해 봄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피해의 원인에 대한 과학적 단서가 밝혀지면서 2013년 1월 7일 높은 버즈량을 확인하였습니다. 2012년 1월에는 가습기 살균제가 공산품에서 의약품으로 전환되면서 블로그 내 정보를 공유하면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습기’ 연관어, 트렌드업(www.trendup.co.kr)]


 가습기 연관어를 살펴보면 가습기 살균제, 천연가습기 등이 높은 빈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의 경우 피해 의심사례가 늘어나면서 트위터 내에 ‘피해자에 대한 관심을 갖자’는 의견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습기’관련 의견예시, 트렌드업(www.trendup.co.kr)]


 또한 USB가습기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휴대가 간편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2012년의 비해 높은 빈도수를 확인하였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감성어, 트렌드업(www.trendup.co.kr)]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소비자의 감성을 보면 거부, 불안 등 부정 감성이 높은 빈도를 형성하였습니다. 이는 가습기 살균제가 폐 손상의 주범으로 밝혀지면서 가습기 사용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하루 빨리 정부가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