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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크로스 뉴스] [POP데이터]‘복면가왕’, 1년 지나도 식지 않는 화제성①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2015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해 음악 예능의 새 장을 열었다. 시청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음악 경연이라는 포맷에 ‘미스터리 복면가수’라는 소재를 더해 신선한 프로그램을 탄생시켰으며, 1년이 지나는 사이 많은 가왕들을 배출하며 많 사랑받았다.

특히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가수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방송 직후 가수들의 정체를 추측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에 AK몰 SNS마케팅 팀과 헤럴드POP는 빅데이터분석툴 타파크로스를 이용하여, 최근 1년간의 ‘복면가왕’에 대한 버즈량(언급 횟수)을 분석했다.




AK몰 SNS 마케팅팀 & 헤럴드POP 공동조사



2015년 4월 1일부터 2016년 4월 1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복면가왕’은 총 62만345회 언급됐다. 가왕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김연우)’ 가왕 등극 기간 버즈량은 9,300회,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거미)’ 등극 기간 버즈량은 4,614회, ‘여전사 캣츠걸(차지연)’ 등극 기간 버즈량은 13,373회, ‘우리동네 음악대장’ 등극 기간 버즈량은 31,675회였다. 

‘복면가왕’이 정규 편성된 이후 첫 번째로 가왕에 등극한 이는 ‘황금락카 두통썼네’였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배다해, 정인, 진주 등을 언급하며 가왕의 정체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2연승을 달성한 후 마침내 얼굴을 공개했고, 가면 뒤 정체는 바로 에프엑스 멤버 루나였다. 루나의 등장은 초대 가왕 EXID 솔지에 이어 아이돌은 노래를 못 부를 거란 대중들의 선입견을 깨트리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그 후 가왕의 자리는 진주가 이어갔으며, 진주에 이어 가왕 자리에 앉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4연승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흥미는 점점 높아져갔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사실 일찍부터 많은 이들이 김연우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것과 별개로 매회 그의 무대는 화제를 모았으며, 음원을 추가적으로 공개해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쇄도해 음원까지 추가적으로 공개되는 이슈도 있었다. 

하지만 이후 가왕이 2연패 이상을 달성하는 경우가 없어, 시청자들의 관심은 ‘가왕’이 아닌 출연진들의 반전노래실력 혹은 반전매력에 중점을 두게 됐다. 일례로 엑소 첸, 슈퍼주니어 규현, 비투비 창섭, 레드벨벳 웬디 등의 출연자들은 아이돌의 편견에서 벗어나 반전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인지도가 낮은 B.A.P의 ‘복면가왕’ 출연 논란도 있었다. 하지만 ‘복면가왕’은 그 어떤 선입견도 없이 오로지목소리만으로 평가 받는다는 것이 프로그램 모토로, 해당 논란은 프로그램 의도를 되새기게 되는 계기가 됐다. 


‘복면가왕’의 버즈량은 들쭉날쭉 불규칙적이나, 대중들의 관심은 꾸준한 편이다. 다연승을 하는 가왕이 나타나지 않아 대중들이 지루함을 느낄 때쯤 제작진은 ‘과묵한 번개맨’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등장시키는 등 프로그램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AK몰 SNS 마케팅구연주연구원은 “빅데이터로 분석한 ‘복면가왕’의 인기 비결은 3S라 말할 수 있다. 1단계 출중한 가창력(Singing), 2단계 노래에 대한 진정성(Sincere), 그리고 3단계는 가면 속 주인공의 의외성(Surprise)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다승을 거머쥔 출연자의 패턴을 보면 일단 가창력으로 버즈를 일으켰고, 무대가 거듭될수록 노래 안에서 느껴지는 감동과 인터뷰를 통해 느껴지는 노래에 대한 진심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동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3단계 가면 속 주인공의 반전, 그리고 그들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의외의 모습들이 프로그램의 인기를 지속시킬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문화 컨텐츠는 컨텐츠 자체의 충실함,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의 진정성 있는 제작 의도, 그리고 고정관념을 깨는 반전 요소, 이 세 가지가 모두 어우러질 때 성공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604151506310412453_1&RURL=http%3A%2F%2Fsearch.naver.com%2Fsearch.naver%3Fwhere%3Dnews%26se%3D0%26query%3D%25ED%2583%2580%25ED%258C%258C%25ED%2581%25AC%25EB%25A1%259C%25EC%258A%25A4%26ie%3Dutf8%26sm%3Dtab_srt%26sort%3D1%26photo%3D0%26field%3D0%26reporter_article%3D%26pd%3D0%26ds%3D%26de%3D%26docid%3D%26nso%3Dso%253Add%252Cp%253Aall%252Ca%253Aall%26mynews%3D0%26mson%3D0%26refresh_start%3D0%26related%3D0%26url%3Dhttp%253A%252F%252Fbiz.heraldcorp.com%252Fview.php%253Fud%253D201604151506310412453_1%26ucs%3D8gAMp%252B0GttL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