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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크로스 뉴스] 빅데이로 세상을 말하다 "치킨에 빠진 대한민국"


치킨은 항상 옳다! 빅데이터로 살펴본 치킨



KTV한국정책 방송 빅데이터 세상을 말하다_2015.10.29 


 

여러분, 치킨 참~ 좋아하시죠? 114 번호 안내 1위, 스마트폰 검색 1위가 치킨집이라는거 알고 계셨나요? 이처럼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간식 치킨! 빅데이터로 살펴볼까요. 

 





# 국민간식 치킨



우리나라의 치킨 전문점은 36,000여 개, 이는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 35,429개 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과연 우리는 닭을 얼마나 먹는 걸까요? 한국인이 하루에 먹는 닭의 양은 52만 마리라고 합니다. 이는 축구 경기장 약 9개에 달한다고 하니 어마어마하네요. 보통 1인당 한 해에 12~13마리의 닭을 먹는다네요. 


# 왜 치킨인가?



1953년 한국전쟁 후 미국식 치킨 프라이드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의 치킨 역사가 시작됩니다. 그 후 모두가 잘 살기 위해 땀 흘리던 시절 필요한 건 힘을 내는 영양소, 단백질이었는데요. 이때 한국식 통구이 전기구이 통닭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후 60년대 사료공장이 문을 열면서 양계산업은 활기를 띠기 시작해 계란과 닭고기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70년대 식용유가 출시되면서 치킨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지금의 1인 1닭 시대가 탄생한 거죠. 




치킨의 고장 대구? 

 


내륙이라 특별한 먹거리가 발전하지 못한 대구지역은 70년대 대형 앙계장이 생기면서 양계산업이 발전했습니다. 당시 국내 양계장의 80%가 이 지역에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양념치킨 최초 개발자가 대구에 살고 있다는 걸 아시나요? 

 

 


# 서민창업 아이템 1위, 치킨



치킨집 창업 비용은 평균 8천760만 원으로 다른 업종보다 비교적 저렴하고 특별한 기술 없이도 가능하다 보니 인기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손꼽히는데요.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라는 거죠. 하루 도축되는 닭고기의 40%가 치킨으로 이용될 만큼 치킨 소비량은 대단합니다. 하지만 최근 치킨 한 마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갈수록 늘면서 순소득이 떨어지고 있어 어려움을 겪는 치킨집 사장님들이 많아진다고 하네요.  

 


 

<출처:http://www.ktv.go.kr/program/contents.jsp?pcode=PG2150056D&cid=513567&item=&keyword=&goto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