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속 빅데이터/빅데이터 인사이트

[빅데이터 인사이트 6호] 욕망이 불쑥불쑥, 충동구매

 

 

 

 

 

 

 

 

 

 

 

 

 

빅데이터인사이트 

BIGDATA INSIGHTREPORT(NO.6) 2013.10.02욕망이 불쑥불쑥충 오늘도 계획에 없던 무언가를지르셨나요? 1. 빈번한 소비행태 중 하나, 충동구매  사전 계획없이 순간적 충동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행위,  ....”   살다보면 충동구매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죠. 계획적인 소비가 중요하다고 들어왔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끊을 수는 없는 충동구매. 어디서 무엇을 왜 충동구매 하는지, 충동구매 이후엔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 소셜미디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람들의 솔직한 생각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충동구매를 많이 하는 장소, 먼저 백화점이 있습니다. 그냥 아이쇼핑이나 하려고 혹은 친구랑 식당가에서 밥이나 먹으려고 갔다가 우연히 맘에 꼭 드는 물건을 만나 무언가 사버렸다는 분들 많으시네요. 빅데이터로 살펴보니 주로 의류나 가방, 화장품의 충동구매가 자주 일어나고, 고가의 력셔리브랜드도 종종 언급됩니다. 빅데이터) 각종 할인행사와 1+1, 시음행사로 인해 카트를 가득 채우게 되는 대형마트도 빠질 수 없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대형마트의 경우 사람들이 자신의 충동구매를 구매시점이 아닌 그 이후에 알아차린다는 건데요. 카트에 물건을 담을 땐 충동구매란 생각을 안했는데, 계산이 끝나고 생각보다 금액이 너무 많이 나왔거나 집에 와서 짐을 풀어 정리할 때 혹은 며칠이 지나고 구매했던 음식물이 썩고 있을 때 생각해보니 충동구매였더라는 이야기가 상당수입니다. 집어들 때에는 다 필요한 물건 같았다는 글이 기억에 남네요. 홈쇼핑은 구매패턴 자체가 충동구매인 쇼핑채널이죠. TV에서 우연히 마주친 쇼호스트의 달콤한 속삭임에 어느새 주문완료. 구매하면서 충동구매인 점을 인지하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홈쇼핑에선 뭘 살 수가 없으니 개의치 않는 분위기입니다 빅데이터) 비교적 고가의 상품부터 저렴한 상품들까지 다양한 충동구매가 일어나는 인터넷쇼핑은, 굉장히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종 상품정보에 소셜커머스와 온라인쇼핑몰 할인정보가 폭풍처럼 밀려들어 충동구매를 유발하기 매우 좋은 환경이긴 하지만, 동시에 장바구니에 잠시 상품을 담아두고 잠시나마 고민을 할 수도 있고 그 자리에서 바로 최저가검색이나 상품평 등을 확인하며 정보수집과 이성적 탐색을 할 수도 있지요. 때문에 불쑥 올라온 충동을 식혀주는 특징도 있어 보입니다. 빅데이터) 소셜미디어 상의 빅데이터를 보다보니 충동구매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는 의외의 장소가 있었는데요. 바로 서점입니다.  요즘엔 번화가에 대형서점도 많고 도서만 파는것이 아니라 문구며 팬시용품이며 액세서리까지 구경거리가 풍부해서 외출할 때 한번씩 들러본다는 분들 많은데요. 흥미로워보며 집어든 책을 몇장 읽다가 그냥 구매하시곤 하네요. 책이라는 게 그리 비싼 물건이 아니다보니 마음에 들면 부담없이 충동구매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빅데이터) 소셜미디어 상의 빅데이터를 보다보니 충동구매가 매우 빈번하게 나는 외의 장소가 있었는데요. 바로 서점입니다.  요즘엔 번화가에 대형서점도 많고 도서만 파는것이 아니라 문구며 팬시용품이며 액세서리까지 구경거리가 풍부해서 외출할 때 한번씩 들러본다는 분들 많은데요. 흥미로워보며 집어든 책을 몇장 읽다가 그냥 구매하시곤 하네요. 책이라는 게 그리 비싼 물건이 아니다보니 마음에 들면 부담없이 충동구매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빅데이터) 쇼핑장소나 구입방법은 아니지만, 충동구매를 매우 강하게 유발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바로 해외여행 할 때죠(면세점도 포함해서요!). 유명 브랜드나 력셔리 브랜드 제품이 한국보다 저렴한 경우나 한국에 없는 이색적인 상품을 발견했을 경우 욕구가 치솟는다고들 하시네요. 여행 중이라 너그러운 기분도 들고 어느정도 돈 쓸 생각도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마음도 지갑도 활짝 열린다고 합니다.빅데이터) 2. 무엇이 우리를 충동구매로 이끌까? 마음 속 욕망이 들썩이는 이유 우리의 욕망을 불쑥불쑥 튀어나오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셜미디어 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끼쳐 충동구매를 유발하는 요소는 크게 세 가지인것 같습니다.빅데이터) 첫번째는 할인, 세일, 사은품, 쿠폰 등의 구매조건입니다. 소위 핫딜이라고 하죠. 상품이 평소가격보다 상대적으로 싸다고 느껴지면 선뜻 충동구매로 이어지곤 하는데요. 평소 가지고 싶었던 상품이나 가격을 잘 알고 있는 경우에 이런 구매조건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는 듯 합니다. 두번째는 우연히 특정 제품에 대해 강한 선호가 생긴 경우인데요. 어쩌다 마주친 물건이 이거 너무 예쁘다!”싶으면서 내려놓기 싫을만큼 마음에 쏙 들때, 어찌보면 당연하게 충동구매로 이어집니다. 특히 여자분들에게서 빈번히 발생하죠. “예쁘다!” 라는 감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컬러로 나타났는데요. 핑크, 오렌지, 골드 같은 화려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들이 충동구매를 유발하는군요.  세번째 요소는 기분, 즉 감정상태입니다. 앞서 말한 여행지에서의 충동구매가 긍정적인 기분의 탓이 크지요. 꼭 여행지가 아니더라도 친구나 엄마와 함께 외출할 때 등도 마찮가지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스트레스가 쌓여 기분이 나쁠 때에도 충동구매는 활발하답니다! 이런 경향이 왜 생기는지 심리학적으로 해석해 보면, 무언가를 살지 말지 고민하는 것도 스트레스이며 이를 사기로 결정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데 이때 스트레스가 해소된 기분이 기억에 남아 다른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도 무언가를 결재함으로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명절 증후군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주부들이 홈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에 추석 직후 1~2주 동안은 홈쇼핑 매줄이 전월 동기에 비해 20~25%나 늘어난다고도 하네요! 빅데이터) 충동구매하기 참 좋은 세상 충동구매의 이유가 소비자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 주위를 가만히 둘러보면 충동구매 하기 정말 쉬운 소비환경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먼저 소셜커머스나 홈쇼핑같은, 소비자가 미리 구매계획을 하고 이용하기 어려운 유통시스템이 크게 발달했습니다. 소셜커머스는 2010년 처음 론칭한 이후 3년만에 무려 3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했다고 하고요, 홈쇼핑산업도 201110조원의 규모를 돌파한데 이어 2012년 엔 13조원의 규모를 형성하였고 올해도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네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채널과 상품이 대폭 늘어난거죠. 거기다 대한민국은 365일 세일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일 매일 각종 할인과 혜택이 넘쳐나고, 심지어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실히 모르지만 아무튼 가격에 비해 파격적인 가치가 있다고 소비자를 유혹하는 시크릿박스 판매 이벤트들까지 성황입니다. 이런 프로모션들이 소비자로 하여금 마치 지금 무언가를 사면 이득이고, 그렇지 않으면 손해를 볼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여 결국 지갑을 열게 만들곤 하죠.  빅데이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데다, 유용한 소핑정보를 소비자 스스로 공유하고 빠르게 확산시키는 소비문화가 정착한 것도 충동구매 유발에 영향을 미칩니다. 잠시만 웹서핑이라도 하다보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품이 저절로 눈에 띄고, 남들이 좋다고 하니 나도 한번 살펴보게 되고, 남들은 다 샀다는데 나도 하나 있어야 할 것 같아 덩달아 구매하게 되는 군중심리! 한번씩 경험해 보셨지요? 빅데이터) AISAS 모델에 따르면 현대의 소비자는 주의(광고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의 외부 자극으로 인한 상품 인지), 관심(상품에 흥미), 검색(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 탐색), 행동(상품구매), 공유(자신의 소비평가에 대해 SNS 등에 공유)의 단계를 거쳐 소비활동을 합니다. 마지막 단계인 공유는 전 단계들인 주의, 관심, 검색에 다시금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 공유가 늘어나다보니 앞 단계를 활성화시켜 소비자들을 더 많은 구매로 이끌게 됩니다. 충동적인 구매 역시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차이만 있을 뿐, 이러한 단계를 거치게 된다는 점에서 소비를 공유하는 문화에 의해 활성화된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4. 충동구매 후의 구매평가 충동구매 후 소비자들은 자신의 구매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요? 빅데이터 상의 소비자의견을 긍부정 감성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소비자들이 자신의 충동구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비율이 매우 높았는데요. 온라인 구매 후기의 특성 상 긍정적 편향이 들어갔을 수 있다고 감안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연관어를 통해 긍정 의견을 살펴보면 안 살 수 없었을 만큼 너무 마음에 든다며 자신의 충동구매를 합리화하거나,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괜찮은 구매였다, 뜻밖의 득템이었다 등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충동구매로 인해 행복감을 느끼분 분들도 있구요. 빅데이터) 특히 충동구매를 하고 난 후 많은 소비자들이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해보며 이를 구매평가에 반영하는데, 인터넷 최저가와 자신이 지불한 가격이 유사할 때 매우 큰 만족감을 드러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또한 충동구매여서 잘한 결정인지 확신하지 못했는데 다시 보니 역시 잘 샀다며 기쁨을 드러내는 구매평가들도 많았습니다.부정적 평가의 경우 낭비였다, ‘실망스럽다는 감정과 함께 아쉬움과 후회를 표현하는 의견들이 있었던 동시에, ‘이놈의 충동구매 끊을수가 없어서…, ‘핑계김에 충동구매 했다, 또 질러댄 내가 무섭다등 진정으로 자신의 충동구매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보다는 일종의 애증(?)이 담긴 평가들을 하는 의견들도 발견되었습니다. 충동구매와 관련한 연관어 중 높은 순위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던 단어, 바로 후회입니다. 이유를 살펴보니 충동구매를 한 후 마음에 안 들 경우 반품이나 환불 시스템이 워낙 잘 되어 있고, 중고거래 등으로의 처분도 가능해 구매 철회가 손쉽기 때문이었는데요. 충동구매가 실패할 경우, 즉 후회할 경우에 대한 염려가 적기 때문에 충동구매가 더욱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건 아닐까요? 충동구매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도 분석해봤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충동구매에 대해 반성하고, ‘실수에 대해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하네요. 혹은 당분간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지 말아야겠다거나 지갑을 두고 다녀야겠다며 쇼핑을 차단하기도 합니다.  빅데이터) 충동구매를 하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그런데 신용카드를 없애고 현금이나 체크카드만 써야겠다거나, 구매리스트를 작성해서 꼭 지키겠다거나, 가계부를 써야겠다는 분들은 별로 없네요. , 적극적인 방지책은 그닥 고려되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진심으로 충동구매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없으신건;;빅데이터) 6. 마무리  빅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의 의견을 분석하다보니, 어쩌면 충동구매는 우리가 막연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유통시스템은 점점 더 충동구매를 유발하는 구조로 변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충동구매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충동구매를 통해 만족감이나 행복감을 얻기도 하죠. 현대사회에서 소비라는 것이 삶을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봤을 때, 충동구매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그러나 어쨌든 계획적인 소비가 중요한 것은 다들 아시지요? 소비습관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도 다들 아실거구요. ^-^ 우리의 삶을 진정으로 풍족하고 행복하게 하는 소비가 무엇인지 잘 선택하시길 바라면서 리포트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