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한 분석] 패션시장의 지각변동: SPA브랜드의 부상
여러분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계신가요?
얼마 전 회사에서 귀가하는 중에 많은 인파들이 줄 서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무슨 일인지 알아보니 바로 글로벌 SPA브랜드인 「유니클로」가 세계적으로 3억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히트상품인 히트텍의 10주년을 기념하여 실시한 파격적인 가격 할인 프로모션으로 인한 인파였습니다. 이 프로모션 기간인 3일 동안 「유니클로」는 평일 매출의 3배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이 프로모션에 참여하여 「유니클로」 매출에 도움을 주었으며 그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1인입니다.
요즘 강남역, 명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든 손쉽게 SPA브랜드들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사실 SPA브랜드 시장이 형성 된지는 2005년에 「자라」, 「망고」, 「유니클로」 등 해외 SPA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 들어오면서 형성된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시장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해외 SPA브랜드들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하여 최근에 국내 브랜드들도 이 시장에 속속들이 진출함으로써 손쉽게 어디를 가도 SPA브랜드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패션시장에서 SPA브랜드의 의류시장 점유율이 점점 증가 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럼 패션시장으로 분석했을 때 SPA브랜드가 SNS상에서 활발히 언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검색 결과 11순위로 검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SNS상에서도 SPA브랜드에 관한 언급이 활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 패션시장에서 SPA브랜드의 성장의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그 이유는 국내 경기의 상황과 유통환경으로 인한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국내 경기의 불황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의 지갑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지만 반면에 의류가격은 점점 상승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같은 값이면 저렴한 상품을 선호하고 패션에서 뒤처지기 꺼리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저렴하고 상품 회전율이 빠름으로 유행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SPA브랜드에 눈을 돌리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유통환경 면에서는 백화점들이 글로벌 SPA브랜드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유통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를 발판삼아 복합쇼핑몰에도 잇따라 입점하면서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하여 SPA브랜드의 시장 점유율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금부터는 국내에 점유하고 있는 「SPA브랜드에 대한 소셜 미디어상의 발현 빈도」을 11.01~12.18일 기간 동안 SNS네트워크상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분석 결과 11.01~12.18일 기간 동안 「유니클로」와 「에잇세컨즈」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유니클로」가 이 기간 동안에 ‘히트텍’을 비롯한 인기 상품들을 최고 50%파격 세일한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에잇세컨즈」 또한 온라인몰의 기간 한정 특가 이벤트와 전상품 80%할인 균일가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SPA브랜드에 대한 감성어 분석을 실시한 결과 11.01~12.18일 기간 동안 SPA브랜드에 관한 긍정적인 견해가 부정적인 견해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는데요.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저렴한’, ‘합리적인’ 등 긍정적인 감성어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부정적인 감성어로는 ‘우려‘가 나왔는데 그 이유는 해외파 SPA브랜드들의 활약에 비해 국내의 토종 SPA브랜드들의 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탄탄한 자금력을 지니고 있지 않은 국내 SPA브랜드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도출된 결과로 보여 집니다.
이런 SPA브랜드의 부상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또 다른 문제점이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환경오염으로 나타났는데요. 그 이유는 SPA브랜드들이 옷을 쉽게 사고 버리는 문화를 조성하여 의류, 신발 등의 소비기간이 줄어들면서 자원의 낭비를 초래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들어진 옷들을 폐기하는 소각, 매립 하는 과정에서 유발된 유해물질이 토양을 오염시키고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등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니즈를 부합시키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하는 방향으로 소비습관을 바꿔나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