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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빅데이터/빅데이터 인사이트

[빅데이터 다이어리] 봄을 마셔볼까

 

 

 

 

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늘, 코트자락을 채 여미지 못한 채 집을 나서는데 춥지가 않더라구요. ^-^

어느새 기온은 온화해지고, 바람도 부드러워진 것을 느끼며,  아 봄이 오는구나 ... 했습니다. 

이제 백화점엔 화사한 봄 옷들이 맵시를 뽐내고, 향긋한 봄나물들도 식탁에 오르겠지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해서 매일 마시던 따뜻한 커피는 잠시 미뤄두고, 봄 음료로 바꿔보시는 건 어때요?

상큼한 음료가 눈 앞에 다가온 봄을 만끽하고 기분까지 산뜻하게 해 줄지도 모른답니다.

올해, 일찍 풀린 날씨 탓에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의 봄 한정 메뉴도 예년보다 일찍 선을 보였다고 하네요.

 

 소셜미디어 상에서 반응이 후끈 올라오고 있는 봄 음료로는 스타벅스체리블라썸시리즈, ‘투썸 플레이스망고식스딸기음료들이 있습니다. 트렌드업을 통해 어떤 음료가 맛있는지, 어떤 음료가 보기에 예쁜지, 어떤 음료가 상큼한 봄을 가장 느끼게 해주는지 알아봤습니다.   

 

 

 

 먼저 타벅스 음료들입니다. 이번 스타벅스의 봄 한정 메뉴는 벚꽃을 주제로 했다고 하네요. 음료 뿐 아니라 카드텀블러도 출시되었습니다. 생크림위에 핑크빛 초콜릿이 토핑되어 있어 시각적으로 너무나 예쁘고’, 보기만해도 설레는 기분이 느껴지는데다 맛도 궁금해진다는 평가입니다. 라떼화이트 초콜릿두 종류의 음료가 있고,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관심 속에 이 음료를 마셔본 분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쁜 외양에 대한 호평과 다르게 맛에는 호불호가 분명하네요. ‘체리블라썸향을 가미한 분홍빛 초콜릿 토핑에 대해 향이 좋다는 분들도 있지만, ‘섬유유연제 향이 난다’, ‘고무맛이다’, ‘지우개 맛이다’, ‘립스틱 녹인 맛이다’, ‘연필심 맛이다  -_-; 등 다양한 혹평들이 훨씬 많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못 마셔본 분들은 대체 어떤 맛이길래 이런 평이 나오냐며 궁금해 하시고 있네요. 봄에 딱 맞는 주제와 외양이 아쉽지만, ‘인공적인 향에 대한 혹평 탓에 저는 마셔보고 싶지는 않습니. ;;

 

 

 

 다음은 투썸 플레이스에요. 투썸 플레이스는 봄의 대표 과일 딸기를 필두로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음료들을 선보였습니다. 소셜미디어 상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스트로베리 라떼스트로베리 피치 프라페로 나타나네요. 특히 스트로베리 피치 프라페는 맛도 독특하고 복숭아 층과 딸기 층이 나뉘어진 외양도 예쁜데다 두 개 층을 섞어먹어도 따로 먹어도 다 맛있다고 합니다. 과일주스의 고운 빛깔이 보기만 해도 산뜻하네요.  스트로베리 라떼는 그냥 먹는 것보다 휘핑크림을 추가하는 것이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음료를 더 맛있게 먹는 노하우라며 강조하고 계십니다. 투썸 스트로베리 라떼에 휘핑크림 추가, 잊지마세요.   투썸의 딸기 음료는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딸기마니아이신 분들은 일부러 투썸 플레이스로 찾아가시기까지 하시네요. 저도 당장 달려나가 한잔 마셔보고 싶지만, 회사 근처에 투썸이 없어서, 주말로 기약을 해야겠어요.  

 

 

 

 

 요즘 핫해진 음료 전문점 중 하나 망고식스. 드라마에서도 자주 눈에 띄이고, 커피 대신 알록달록 음료가 많아 눈길이 가는데요. 망고식스에서도 딸기를 활용한 음료들이 요즘 인기입니다. 특히 딸기 크림 스무디가 너무너무 맛있다는 평이 매우 많은데요. 이 음료에 반한 나머지 길거리에서 망고식스를 찾아 무한히 헤맸다는 분도 있고, 매장에 따라 종종 품절사태까지 빚는다고 하네요. 한 번 마셔보신 분들은 또 마시고 싶다며 않이중이십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으나 딸기가 눈 앞에 아른거려 망고식스에 너무나 가고 싶다는 분이나, 심지어 꿈에 망고식스가 나왔다는 분들도 ;;; (진짜로 이렇게 쓰신 분들이 있다구요!) 맛이 좋아서인지, 어떤 분의 트윗에 따르면 이름은 망고식스인데 요즘 사람들이 다 딸기만 먹는다네요. ㅎㅎ 외양은 딸기 음료에 휘핑크림과 토핑이 올려진, 무난한 맵시입니다.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계기는, 돌아보면 참 사소한 것들입니다. 앞서 말했던 스치는 바람의 부드러움이나 매서움, 매일 지나치는 슈퍼마켓 앞에 어느새 진열되어 있는 계절 과일, 아침 출근길의 나뭇잎 색깔

내일 아침엔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며 출근하시는 건 어떨까요?

아마 집을 나서는 현관문에서, 정류장으로 가는 골목길에서, 사무실로 걸어가는 대로변 어딘가에서도 우리는 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그 길에 상큼한 봄 음료 한잔이 손에 들려있다면 더욱 봄 기분이 날 것 같습니다.

 

 

 

 

 

따뜻하고 화사한 봄 맞으시길 바랄게요.^-^

다음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