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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인사이트 25호] 향으로 공간을 채우는 사람들(빅데이터로 살펴본 향초와 힐링의 의미) 1. 향초에 ‘관심 갖는’ 사람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Perfume)』는 절대적 향기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핏빛 광기로 발현되는 과정을 치밀하게 묘사해냅니다. 이 소설은 '향기'라는 무형의 소재를 독특하고 파격적인 스토리로 전개함으로써,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후각'은 인간의 오감 중에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감각으로 인식되어 왔는데요. 최근에는 후각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들이 나오며 그러한 인식이 점차 변화하는 추세입니다. 독일 튀빙겐 대학 국제 연구팀은 '후각이 다른 감각과 달리 기억과 직결되어 있다'는 발표를 통해, 냄새가 경험에 대한 감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뒷받침했습니다. 예를 들어 따뜻한 나무 계열의 향을 맡았을 때, 누군가는 숲 속의 오두.. 더보기
[빅데이터 인사이트 24호] 집밥의 의미 (빅데이터가 말해주는 집밥의 따뜻함) 1. 당신의 식사, 안녕들 하십니까 언제나처럼 바빴던 오늘, 하루 동안 내가 먹는 것들을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혹시 봉지를 까서 먹었던 기억, 뚜껑을 열어서 먹은 기억,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를 들으며 먹은 기억이 전부인가요? 그만큼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살기에, 한끼 식사가 ‘밥을 먹는다’는 의미보다 ‘끼니를 때운다’라는 말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나를 위해서 혹은 누군가와 함께 먹기 위해 음식을 해 먹어본 기억이 까마득한 분들 적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시간에 쫓겨 끼니 한끼 제대로 해결하기 힘든 요즘 현대인들이 따뜻한 밥 한끼, 제대로 된 집밥 한 그릇을 먹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 솔루션 ‘트렌드업’.. 더보기
[빅데이터 다이어리] 그 찬란한 매운맛, 불닭볶음면 (소셜 빅데이터에 나타난 불닭면 레시피) 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는 오늘 먹을 건 없지만 밥도 하기 싫고, 회사에서 스트레스도 받아서 매운 것 좀 먹으려구요. 딱 이런 기분일 때 저절로 손이 가는 게 있거든요. 바로 요거 요거~~~ 언젠가부터 제 집 찬장에 떨어질 새 없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라면, “불닭볶음면” 되겠습니다. ‘인기’도 ‘마니아’도 많은 불닭볶음면은 시장 판매 순위에서는 10위권 안팎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약 3개월 동안의 소셜미디어 상 언급 점유율은 당당히 “1위”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트렌드업으로 분석해 본 결과, 라면계의 영원한 스테디셀러 신라면과 볶음라면계의 큰형님 짜파게티 보다도 더욱 많은 이야기가 생성되고 있네요. 불닭볶음면의 소셜.. 더보기
[빅데이터 다이어리] 봄나들이, 함께 가실래요?! (빅데이터가 말해주는 인기 봄나들이 장소) 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 입니다! 나날이 따뜻해지는 날씨에 어느덧 봄이 다가왔음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여러분은 봄날,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나요? 음... 일단, 밝은 색상의 얇은 봄옷도 사야겠고, 봄내음 물씬 나는 봄나물도 먹고 싶고, 야구도 봐야겠고... 마음도 설레고 하고 싶은 일도 무지무지 많지만, 저는 그래도 봄바람이 날리면~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걷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나들이” 이야기를 "트렌드업 3.0"을 통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와, 어디로 가야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수 있을지, 우리 함께 알아보아요:-) 길고 긴 ‘겨울’이 지나가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봄나들이’와 ‘여행’, ‘구경’에 대한 여러분의.. 더보기
[빅데이터 다이어리] 맛있는 채식 (소셜미디어가 말해주는 채식 맛집) 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타파크로스는 소셜 빅데이터를 다루는 회사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슈와 트렌드에 민감한데요. 오늘은 뭐가 이슈일까 살펴보니, 어제 S모 방송사에서 방영한 ‘현미채식’ 관련 프로그램이 화제더라구요. '현미밥'과 "채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몸안의 '독성물질을 배출'하고, '생리통을 완화'하거나 '비만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었어요. 사실 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채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점점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건강'이나 '다이어트' 때문에, '동물학대'나 '지구환경오염' 그리고 '기아문제'와 같은 사회적 문제 때문에, '알러지'나 '아토피' 때문에 등등 이유는 다양하지만, 채식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 더보기
[빅데이터 인사이트 23호] 서른 즈음에... (빅데이터로 살펴본, 서른살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1. 서른살이 된 에코세대 여러분은 자신이 속한 세대가 어떻게 불리우는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우리는 ‘베이비붐 세대’, ‘X세대’, ‘G세대’ 등 태어난 연도나 특정 생활양식 등을 토대로 각 세대들을 나누어 부르고 있습니다. 그 중 최근 불안정한 고용환경과 경제난 등으로 주목받는 세대가 바로 20대~30대 초반의 ‘에코 세대’입니다. (1979~92년 출생, ‘88만원 세대’, ‘삼포 세대’, ‘캥거루족’ 등으로도 불리우고 있죠.) 대량 출산 세대였던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의 메아리라는 의미로 ‘베이비붐 세대’의 2세들을 지칭하는 ‘에코 세대’는 부모 세대가 이루어놓은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에코 세대’는 현재 사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직장의 말단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