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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빅데이터/빅데이터 인사이트

[빅데이터 다이어리] 출근과 퇴근을 위한 당신의 발걸음



 

 

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늘 출근은 잘 하셨나요? 퇴근시간만 기다리고 계시다구요? ^-^

저는 오늘 늦잠자다 지각할 뻔 해서 채 마르지 못한 머리카락을 미역줄기처럼 퍼덕거리며,

숨이 턱까지 차오른 채 뛰고 또 뛰어 사무실에 세이프;;했답니다.


그러고보니 매일 하는 출퇴근이요 매일 보는 출퇴근 풍경인데,

다른 분들은 출퇴근에 관해 어떤 생각들을 하시는지 들어본 적이 없네요.

오늘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소셜분석 전문도구 TrendUp으로요. ^-^



먼저 출근에 관해 어떤 이야기들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출근의 연관어를 살펴봤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내일입니다

출근에 대한 이야기가 당일 아침이나 출근을 하는 도중 혹은 출근후보다 그 전날 밤에 가장 많다는게 재밌습니다

많은 분들이 잠들기 전 다음날 출근과 관련된 약간의 걱정(?)을 표현하네요

내일 출근해서 할 일이 많은데..”, “내일 날씨 때문에 출근하기 힘들거 같은데…”, “내일 일찍 출근해야 하는데…” 이렇게 말이에요


사실 다음날 출근할 생각하면 어딘가 막연하게 먹먹(?)한 기분직장인이라면 공감하시죠?

그래서인지 출근은 유난히 피곤’, ‘짜증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다른 하루 일과에 비해서 말이에요

피곤짜증은 출근하는 발걸음에 채워진 모래주머니같은 것인가 봅니다.

특히 피곤은 출근하기 싫은 이유 1위 이기도 하답니다

짜증은 교통편, 날씨, 거리 등등 때문에 출근길이 힘들어서(사실은 그냥 출근 자체가 짜증나는 것일 수도;) 많이들 내시네요.


반면에 출근하자마자 마시는 커피는  직장인들에게 하루업무를 시작하는 신호탄 같은 존재에요

아직 덜 깬 잠도 쫒고, 정신도 맑게 해주니까요

커피 한 잔에는 부산했던 출근길을 달래주고 오늘 하루도 힘내서 화이팅해야겠다는 다독거림도 한 스푼 첨가되어 있는 듯 합니다.

 

 

 

 

 

퇴근에 관해서는 퇴근자체 보다 퇴근 후에 대한 이야기가 훨씬 많네요

퇴근 후에 친구 만나야지.”, “퇴근 후에 영화보러 가야지.”, “오늘 퇴근하고 뭐하지?”

많은 분들이 퇴근 후 무언가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는 기대감이나, 퇴근 후의 계획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부터 퇴근 직전까지 퇴근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고조되고요,

이 후 퇴근후 무얼 하며 보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씩 하시다가 하루를 마무리하시는군요.


일주일 중 퇴근이 가장 행복하고 뜻 깊은 시간, 바로불금입니다

진정으로 직장에서 해방되고 무언가 나에게 놀아도 되는 시간이 주어졌다는 퇴근감(?)을 만끽할 수 있는 금요일

퇴근의 언급이 정말 두드러지네요

열심히 일하고 나서 쭉 한잔 들이키는 맥주의 맛, 정말 각별하죠

퇴근길에 편의점에서 한 캔 사다가 집에서 혼자 티비보며 마시든, 맘 통하는 친구와 치킨 놓고 마주 앉아 마시든,

퇴근맥주는 하루의 고단함을 싹 씻어주곤 하지요.


데이트도 의외로 높은 순위의 연관어에요

퇴근후 만나 잠시 드라이브를 하거나 차 하잔을 같이 마신다거나

혹은 근처 공원에서 잠깐 연인의 얼굴이라도 보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랑 앞에서는 피로따위 날아가버리는 거겠죠?

퇴근과 관련해서 중요한 연관어가 또 하나 있는데요바로 정시퇴근입니다

대부분 정시퇴근을 하고 싶다는 글들인데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강력한 염원이 느껴지네요;



매일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출근과 퇴근, 그 안에는 사람들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출퇴근 하시길 바라면서, 여러분의 발걸음이 하루하루 더 가벼워지시기를 바라면서,

타파크로스는 이만 인사드릴게요 ^-^ 

 





[위의 내용은 빅데이터 전문기업 ㈜타파크로스가 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 TrendUp을 통해 

출근퇴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