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가을을 감싸주는, 트렌치코트
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바뀌어버린 계절, 옷장정리는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샌들은 집어 넣고 구두를 꺼내 신고, 아침마다 쌀쌀한 바람을 막아줄 아우터를 고르고 계시지요?
툭 걸치기만 해도 왠지 분위기 있어보이는 트렌치코트는 여성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가을의 베스트 아이템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이 오자마자 트렌치코트 꺼내입으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저도 올해는 핏이 예쁜 트렌치코트 하나 장만하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중인데요,
어떻게 입어야 예쁜지 다른 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소셜분석 전문 플랫폼 TrendUp을 돌려봤습니다.
‘클래식’, ‘시크’, ‘세련된’, ‘고급’, ‘모던’…. 트렌치 코트가 주는 느낌들이죠.
가을엔 왠지 우수에 찬 분위기 있는 여인이 되고픈데, 이런 맘을 딱 채워주는게 트렌치코트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1년 동안 트렌치코트의 연관어 중 ‘캐쥬얼’과 ‘데일리룩’, ‘변형’이 부상했어요.
심플한 펌프스 ‘구두’에 단정한 헤어스타일, 안에는 ‘원피스’를 입고 숄더백을 든 ‘클래식’한 스타일링이
그동안 트렌치코트를 입는 코디법이었다면
최근에는 ‘편안’하고 가볍게, ‘믹스앤매치’로 ‘캐쥬얼’한 듯, 소재나 디테일을 ‘변형’시켜
독특한 느낌으로 등등 다양하게 응용해서 트렌치코트를 입는 것이 유행인가봐요.
연관어를 좀 더 살펴보면 ‘원피스’, ‘블라우스’, ‘정장’, ‘수트’ 외에
‘데님’, ‘청남방’, ‘스키니진’, ‘후드점퍼’, ‘스니커즈’가 있습니다.
‘캐쥬얼’한 차림 위에 트렌치코트로 ‘시크’를 더해, 신경 안 쓴듯 ‘스타일리쉬’한 코디가 바로 연상되네요.
사실 얼마 전에 트렌치코트에 ‘뉴발란스’ ‘운동화’를 신으신 분이 지나가길래
왠 ‘운동화’? 이러면서 의아했었는데, 그게 최근 코디법이었군요.
트렌치코트에 대한 변화는 컬러에서도 나타납니다. ‘베이지’, ‘브라운’, ‘블랙’, ‘네이비’ 톤을 써서 코트 안의 의상이나 구두, 백, 액세서리까지 전체적으로 어둡고 차분하게 연출하는 것에서,
‘핑크’, ‘오렌지’, ‘민트’, ‘은색’, ‘꽃무늬’ 등의 아이템을 믹스매치하여 포인트를 주고 화사하게 연출하는 것으로 말이에요.
올해 트렌치코트를 스타일리쉬하게 입기 위해선 ‘배색’도 꼭 신경써야 하는 부분인 듯 합니다.
아니면 아예 화사한 색상으로 만들어진 트렌치코트도 인기를 얻고 있으니 저도 한번 입어봐야겠어요.
트렌치 코트, 올해는 제가 입을게요. 느낌 아니까~
다음주에 뵈어요~ ^-^
‘트렌치코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