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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분석] 학교 급식

[Fun한 분석] 학교 급식

 

11월 09일 중·고등 공립학교 비정규직자로 급식을 담당하는 급식조리원 직원들이 총파업에 돌입하게 되어 학교 급식에 비상에 걸렸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공립의 초, 중, 고등학교의 10% 가까운 933곳의 학교에서 파업으로 인해 급식이 증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은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도시락을 싸오도록 하거나 빵과 간식을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학교 급식(2012.11.03~2012.11.09)’, 소셜분석서비스 트렌드업(www.trendup.co.kr)]

 

지난 06일,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09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트위터 상에서 ‘학교급식’에 대한 여론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학교 급식(2012.11.03~2012.11.09)’, 소셜분석서비스 트렌드업(www.trendup.co.kr)]

 

분석기간 내 비정규직 파업이 예고됐던 만큼 가장 많은 연관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이 급식 때문에 학교 화장실과 낡은 교실 개선을 못한다는 내용이 공유되면서 ‘학교 화장실’ 키워드가 상위에서 확인되었고, ‘문재인’ 후보의 대선정책과 관련된 게시글이 다수 RT되었습니다.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조 파업으로 일선 학교의 급식대란이 우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해법에 대한 의견차만 드러낸 채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부모와 학생들이 떠안게 될 전망인데요. 하루 빨리 합의점을 찾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