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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크로스 뉴스] 빅데이터로 세상을 말하다 "책, 어떻게 읽으십니까?"


책, 어떻게 읽으십니까?



KTV한국정책 방송 빅데이터 세상을 말하다_2015.11.19 


 

# 1년에 책 몇권 읽으시나요?





국민 1인당 연평균 독서량은 9.2권으로 한 달간 책 한 권도 채 읽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에서 하루 발행되는 책은 200권, 1년이면 6만여권입니다. 과연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요?



2015년 독서트렌드


역대 베스트셀러를 보면 소설이 많은데요. 특히 400만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는 100%가 소설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어떨까요? 베스트셀러를 보면 그 시대상을 알 수 있다고 하죠. 2015년에는 먹방, 쿡방의 열풍을 타고 요리책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한 대형서점이 집계한 베스트셀러 20위를 살펴보니 요리책이 순위 안에 들어있네요. 또 다른 독서트렌드로는 컬러링북을 꼽을 수 있는데요. 어릴적 색칠 공부 하던 기억나시죠? 또, 좋아하는 시를 직접 쓸 수 있는 필사책도 인기랍니다. 



 



# 독서의 계절은 가을?



출판업계에 따르면 책 판매량이 가장 많은 때는 여름 휴가철이라고 합니다. 그다음으로 10월 말에서 11월 가을인데요. 요일도 휴일보다 평일이 더 많습니다. 이는 때와 상관없이 책을 읽는다는 건데요. 우린 왜 가을을 독서의 계절로 알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1920년 9월 일제가 도서관 무료공개행사를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후 한국도서관협회의 도서주간행사가 계속 이어지면서 1994년에 9월을 독서의 달로 지정한 것입니다. 


 


# 독서,내스타일로 하다




최근 베스트셀러에 의존하기보단 내가 보고싶은 책을 읽는 문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즉, 독자중심의 독서문화입니다. 또 다른 변화는 보는 독서문화가 아닌 귀로 보는 독서문화가 생긴 것입니다. 팟캐스트의 등장인데요. 팟캐스틑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강연, 문학작품 등을 귀로 듣는 것이죠. 이제 독서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독서,내스타일로 하다




변하는 독서트렌드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산업이 있습니다. IT도서관 아시나요? 이곳에는 책은 없고 컴퓨터만 있는데요. 책을 선택하고 읽고 빌리는 모든 과정이 컴퓨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보던 책이 컴퓨터로 들어간 것이죠.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변화고 있고 전자책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독서문화가 변화면서 책을 만들고 홍보하는 방법도 변화고 있습니다. 스크린셀러, 향기 나는 책, 소리 나는 책 등이 있죠. 또 책과 관련된 제품을 개발해 독자들에게 어필하기도 합니다.   



# 기존의 책방은 잊어라




'인디서점' 들어보셨나요? 좀처럼 대형매장에에서는 보기 힘든 독립출판 책이 있는 곳으로 삼삼오오 모여 영화도 보고 술도 한잔하면서 자유롭게 책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책방입니다. 인디서점의 등장으로 동네서점 문화가 재탄생되고 있는데요. 전국의 60여개로 적지만 책 마니아들이 많이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북스테이'는 아시나요? 책과 민박을 결합한 신조어로서 가정집 등을 개조해 독서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이 밖에도 심야책방 등 다양한 공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ktv.go.kr/program/home/PG2150056D/content/514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