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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빅데이터/빅데이터 인사이트

[빅데이터 다이어리] 시간을 거슬러, 쉬자. 한옥마을에서 :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알아본 한옥마을의 매력

 

 

 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어느덧 11월도 다 가고마지막 12월이 눈 앞에 보이네요.

학생들이라면 슬슬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을테고, 직장인들도 연말결산을 앞두고 있겠죠?

바쁘게 달려왔던 일년, 아직은 좀 이르지만 잘 마무리하고 좀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가을 동안 센치해졌던 감성이 더욱 무르익기도 했고 운치는 더해진 것 같거든요.

 

여행은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사죠. 날씨가 춥던지 덥던지 말이에요.

즐거움추억’, ‘휴식힐링’… 여행이 주는 선물은 우리가 항상 바라는 것들이니까요.

워낙에 다양한 여행지가 있지만, 최근 점점 부상하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한옥마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옥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

 

 

 

 요즘 여기저기 한옥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온다 싶었는데,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트렌드업으로 확인해보니 역시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계시네요.

한옥마을 여행이 왜 인기인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분석해 봤습니다.

 

 

 

 

 

 한옥마을의 인기에는 여러가지 배경이 있겠지만, 가장 두드러지는 세 가지를 이야기해 보려구요.

 

 한옥마을!! 하면 아무래도 운치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한옥마을여행의 후기를 봐도 운치를 즐기고 왔다는 의견들이 가장 인상적인데요.

숨마저 천천히 내쉬게 만드는 고즈넉한 분위기에 말없이 그 자리에 서있는 나무’,

바람이 매만지고 지나가는 처마’, 내 자리를 비워두고 기다린 듯한 대청마루’… 한마디로, ‘이 있죠.

한옥 고유의 정취가 항상 현란함에 둘러싸여 살아온 우리의 마음진정시키는 듯 하다는군요. 

 

 요즘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트렌드가 힐링이죠.

티비도 스마트폰도 잠시 뒤로 하고,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한옥 마루에 누워,

시간 흘러가는것과 상관없이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거나,

가족과 함께 혹은 옆에 눈 마주친 누군가와 함께 미소와 대화를 나누는 것만큼 편안한 것이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에 오랜만에 잘 쉬고 왔다”, “힐링하고 왔다는 의견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겠죠?

 

 최근 국내여행의 인기가 높아진 것도 한옥마을의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집니다.

여행에 대한 니즈는 항상 있지만 경기불황도 계속되고,

시간 부족 등의 이유도 있어 요즘 해외여행은 약간 시들한 분위기인데요.

때문에 대안적으로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덜한 국내여행의 인기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은 한군데가 아니라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대한민국 곳곳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이래저래 부담없이 ‘12 쉬다오기 참 좋습니다.

사실 좋자고 떠나는 여행인데 교통이며, 빡빡한 스케쥴이며

너무 고생스럽거나 부담되면 그마저도 스트레스가 될 때가 있잖아요.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한옥마을여행은 뭔가 힘을 좀 뺀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냥 간소하게 훌훌 다녀올 수 있는 느낌이랄까요

너무 힘들이지 않아도 되는 여행지라 혼자서 잠시 훌쩍 떠나 머리를 식히고 오고 싶은 분들에게도,

가족과 오랜만에 도란도란 지내고 싶은 분들에게도 참 좋은 곳인듯 합니다.

최근 혼자서 여행다녀오신 분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여행지 1순위가 전주 한옥마을인 것도 눈에 띄네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죠.

한옥이라는 생활양식은 물론이고, 근처에 전통 재래시장이 있다거나 각종 문화 행사도 많다고 하네요.

더욱이 최근엔 관광지로서 한옥마을을 육성하려는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도 이어지면서

공예품 등의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녀에게 전통문화에 대해 체험시키고 싶은 부모님들도 꼭 한번 챙기게 되는 여행지라고들 말씀하시구요.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전통문화라는 것이 오히려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이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이러한 경험 또한 좋은 즐길거리였다고 하시네요.

 

 

 한옥마을로 여행가서 먹게 되는 음식들도 대단한 것들은 아니지만 우리 마음을 푸근하게 채워주는 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각종 국밥’, ‘비빔밤’, ‘막걸리’, ‘칼국수 등이 순위권이구요.

근처 시장에서 특산품을 구경하거나 돌담길을 따라 걷기, 별로 안 유명한 근처 유적지 산책하기 등 사소한 즐길거리도 한옥마을 여행의 편안한 매력을 더해준답니다.

 

 

 

 하얗게 피어나는 겨울’, 모든 것이 느리게 흘러가는 분위기 속에서 마음 무겁던 것들 잠시 내려놓고 그저 찬찬히 주위를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도 같은 마음이시라면, 떠들썩한 여름의 여행과는 또 다른 매력의 겨울여행을 한옥마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처마 끝과 장독대 위에 눈까지 소복히 쌓여준다면 잔잔한 여운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 같은데 말이에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다음주에 뵈어요 ^-^

 

 

 

 

위의 내용은 빅데이터 전문기업 ㈜타파크로스가 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 TrendUp을 통해

 한옥마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안의 단어는 TrendUp으로 추출한 한옥마을의 연관어, 감성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