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입니다. 잘 지내셨죠?
저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발 동동 구르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이렇듯 날씨가 추워지면 왠지 속도 더 허하고,,, 배고프고,,,
그래서 생각나는 것이 간식. (사실은 일년 내내 생각나지만;;;) ㅎ
겨울은 눈도 오고 스키도 탈 수 있고, 왠지 로맨틱하고… 좋은 점이 참 많은 계절인데요.
그 중에서도 좋은 것 중 하나가 바로 겨울에 먹으면 특히 맛있는 간식이 많다는 점이에요. ^0^
옆구리에 차곡히 쌓여가는 군살들이 신경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옷이 얇아질 때까지는 오버사이즈 아우터로 살포시 덮어놓기로 하고…;;;
오늘은 또 무슨 간식을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두고두고 뿌듯할까 고민해 봅니다.
역시, 뭐 골라야 좋을지 모르겠을 때는 남들이 뭘 고르나 보는게 최고!!
겨울철 인기 간식은 무엇인지, 트렌드업으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살짜기 들어봅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먹거리는 언제나 인기 주제 중 하나! 겨울철 간식 이야기도 당연히 많이들 하시겠죠??
겨울철 간식으로 여러분이 많이 이야기하는 먹거리들의 순위를 살펴봤어요. 어머, 군고구마가 요즘도 1위네요? 동그란 통에서 장작으로 고구마를 구워주는 군고구마 장수는 요새 거의 없어져서 군고구마의 인기가 시들할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군요. 요즘엔 직화오븐이며 광파오븐이며, 직화냄비까지 군고구마를 기막히게 구워주는 장비(?)들이 다 있어서 집에서 군고구마를 편하게들 즐기시는군요. 하긴, 고구마만 있으면 별다른 요리랄 것도 없이 굽기만 하면 되니 이만큼 간편하고 맛있는 간식도 없을거에요!. 그래도 전 가끔 그 시절 그 동그란 통에서 줄지어 익어가던 길거리표 군고구마가 그립지만요… 뭔가 집에서 구운 고구마가 따라갈 수 없는 향기가 있었달까… 훔~.
암튼 군고구마의 뒤는 호떡, 호빵, 붕어빵, 찐빵, 커피, 피자, 떡볶이, 군밤이 잇고 있습니다. 뭐~ 겨울철 간식에서 빠지면 섭섭한 것들이죠? 거기에 감자와 어묵, 만두도 이름을 올리고요. 아, 어묵도 겨울철 부쩍 인기가 상승하는 간식이죠! 뜨끈한 국물이 매력있어요~ 그…그리고 동치미 이야기 하신분 누구세요. 저 침 넘어갔어요. 고구마에 동치미 먹고 싶어요!! ㅠ,ㅠ
겨울철 간식에서 여러분이 가장 고려하는 두 가지는 바로 ‘영양’과 ‘다이어트’로 나타나네요.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엄마들의 요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내 아이에게 영양만점 맛도 좋은 간식으로 뭘 챙겨 줄까? 인것 같아요. 때문에 손쉽게 엄마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호떡믹스 등의 상품들도 인기구요, 고구마 맛탕이나 홈메이드 쿠키 같은 간식 레시피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거기다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이 어떤 간식에 많은지도 엄마들은 꼼꼼히 챙기고 있네요. 아, 이런 엄마들이 최근에 선호하는 간식, 감말랭이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감을 조각내 말린 것으로, 곶감과 비슷하지만 더 먹기 편하고 식감이 부드럽다네요. 아이들 간식 챙기기 힘들다는 분들도 간간이 계시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이것저것 영양간식 챙기시는 모습을 보면, 엄마의 사랑은 겨울에도 깊고 넓다는;;;
반면에 입은 심심하되 몸매는 걱정되는 여성분들은 안먹을 수는 없으되 칼로리와 다이어트 걱정을 하는 모순되고 슬픈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럴 경우 견과류를 추천한다는 분들이 많으세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허전한 입도 달래주니까요. 아니면 코코아 대신 시럽을 뺀 따뜻한 커피 한잔은 어떠세요? 하아… 호떡이나 호빵, 붕어빵 같은 밀가루 음식은 쉽게 체중이 늘 뿐 아니라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미용에도 좋지는 않잖아요 ㅠ,ㅠ…시.. 심지어 ‘노화’를 말씀하시며 경계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사실 간식은 사시사철 언제 먹어도 행복하지만,
겨울엔 특히 얼어붙고 긴장된 몸을 스스륵 녹여 주어 더욱 고마운 존재인 것 같아요.
추운날 입김을 내뿜으며 집에 들어왔을 때 엄마가 만들어놓은 달콤한 냄새,
겨울밤 이불 덮고 둘러앉아 아빠가 사오신 군고구마와 군밤 껍질을 살살 벗기는 기분,
시렵다 못해 굳어버린 손가락이 어묵국물 컵을 건네받을 때의 그 온도,
이런 사소한 간식에 우린 때론 추억을 생각하기도 하고 잠시지만 위로를 받기도 하지요.
그만큼 겨울엔 간식이 필수란 뜻 아니겠어요? ^-^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오늘의 간식은 무엇인가요?
그 간식을 드실 동안엔 많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만 인사드릴게요. 다음주에 뵈어요 ^-^
위의 내용은 빅데이터 전문기업 ㈜타파크로스가 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 TrendUp을 통해
‘겨울 간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안의 단어는 TrendUp으로 추출한 ‘겨울 간식’의 연관어, 감성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