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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빅데이터/빅데이터 인사이트

[빅데이터 다이어리] 2014년, 우리가 바라는 것들 (빅데이터로 알아본 인기 새해 소망)

 

 

 

 

 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줄은 알았지만, 정말 와버리고만 ‘2014 새해가 밝았네요.

새해복 많이 받고들 계시죠? 떡국한그릇 드셨나요? ^-^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고 초침이 0을 가리켜 새해가 되는 순간,

동화 속 마법처럼 내 주변이 뾰로룡 하고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그래새해를 맞이할 땐 왠지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르면서

해가 또 바뀌었구나, 올해는 더 열심히 살아야지, 올해는 이랬으면 좋겠다등등

희망소망을 품게 됩니다.

 

 이런 새해맞이 분위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새해 소망신년 계획입니다.

여러분들은 신년 계획, 다들 세우셨나요? 세우셨다면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계신가요?

소망은요? 새해엔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면 좋으시겠어요?

 

 

 2014, 여러분들의 신년 계획과 소망을 들어보고 싶어 오늘도 트렌드업을 돌려봅니다. SNS와 블로그에 담겨있는 여러분들의 다짐과 소원이 한 눈에 보이네요. ^-^  (트렌드업이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 담긴 여러분들의 이야기, 빅데이터를 수집해서 분석해주는 플랫폼이라는 거, 자주 오신 분들은 다 아시지요?)

 

 일단, 가장 많이 언급되는 새해 소망들은 매년 빠질 수 없는 가족들과 본인의 건강’, ‘행복’, ‘다이어트’, 그리고 금연입니다. , 매년 보는 계획들이니만큼 무난하죠? ㅎㅎ 하지만 가장 소중하고, 또 지키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들이기도 하죠. 올해는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저...저도 올해는 다..다이어트에 제발...;;;)

 

 

  그 외 소망과 계획 중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바로 애인 만들기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가 쓸쓸하셨던 분들, 이제 막 대학생이 되어 두근두근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는 스무살들,

오랜 ‘’솔로 생활로 연예세포가 괴사 직전이신 분들 등등등, 올해는 꼭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팍팍한 일상을 연애로 촉촉히 적셔 좀 더 꽁냥꽁냥한 나날을 보내고 싶은 마음인 거겠죠?

하지만 다른 소원과는 다르게 애인만들기에 대해선 구체적인 실행계획 혹은 목표를 세우고 계시지는 않는데요. 훔훔연애에도 노력이 필요하다구요.

맨날 집 학교 집, 집 회사 집, 이렇게 매일 같은 얼굴만 보고 같은 장소만 다니시면서 우연히 애인이 얻어걸리길 기다리고만 계신다면! ‘소개팅 30회 이상 하기, ‘동호회 3개 이상 가입해서 활동하기 등 좀 더 적극적인 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노력하세요. 

 순위는 좀 더 아래지만, 올해 목표가 결혼이신 분들도 계십니다. 애인이 있으신 분들은 결혼 준비 잘 하시구요, 애인이 없음에도 결혼이 목표인신 분들! 역시 노력하십시오. ^-^;

 

 

 

 

 새해 소망을 보면 더 열심히 달려 더 멋지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은 마음과 반대로 스스로를 돌아보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정신적으로 충족된 한해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 느껴지는데요.

 먼저 달리고 싶은 분들, 특히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취업과 연봉인상그리고 승진이 소망이자 목표이신 분들이 많고, 이를 위해 공부’, 각종 자격증 취득과 시험스펙쌓기를 목표로 삼고 계십니다. 다음번 대학입시를 앞둔 고3들도 빼놓을 수 없죠. 벌써부터 빡빡한 스케쥴새벽학원이나 기숙학원까지 등록하신 분들 많으시네요. 이분들의 올해 도전이 꼭 성공을 끝나길 같이 기원할게요. 하지만 혹시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인생에서 꼭 큰 도움이 될 밑거름으로 남을거에요!

 

 

 

 

  반면에 여행하기, ‘많이 읽기, ‘영화 보기 등 다양한 문화 생활과 이로 인한 정신적 함양(?)도 인기 목표입니다.  피아노 배우기, ‘일러스트 배우기 등 꼭 하고 싶었지만 일에 치여 미뤄놓았던 취미생활을 꿈꾸시는 분들도 있구요. 또 꼭 뭔가 하지 않더라도 스트레스 덜 받기가 목표이신 분들도 있는데요. 스트레스 받고 쌓아두지 않기, 일할 때 짜증내지 않기, ‘긍정적인 마인드 가지기 등의 결심들을 보면, 사실 모든 일이 마음먹기 달린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 알고 계시죠?

 가족과 관련한 새해 목표도 부쩍 많은데요. 행복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더 잘해줘야겠다는 마음들이 읽히네요. 사실 가장 소중한 사람들임에도 편하다보니 가장 많이 짜증내고 툴툴거리게 되는게 또 가족이잖아요. 돌아보면 이렇게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뿐인데 말예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흥미로운 건, 새해 소망과 계획을 세우시면서 이미 작심삼일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 계획 세우시면서 이미 안 지킬 것을 알고 계시는거죠! ㅎㅎ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신년에 바라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것은, 그 안에 새로 다가오는 날들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 희망과 기대가 우리의 인생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첫걸음이겠죠?

 

 

여러분의 새해가 행복으로 가득차길 바라면서,

이만 인사드릴게요 ^-^

다음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