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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Report 21호] 에너지 음료

「Trend Report 21호」- 에너지 음료


□ 목차


1. 분석 배경


2. 에너지 음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


 2.1 미디어 채널별 노출 빈도 분석

 

 2.2 연관어 분석


 2.3 분기별 소비자 인식 변화


3. 에너지 음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 심층 분석


 3.1 음료 분석

  

  3.1.1 비타민음료와의 비교분석


  3.1.2 에너지 음료 브랜드 분석


 3.2 TPO 분석


  3.2.1 음용 시간


  3.2.2 음용 장소


  3.3.3 음용 상황


  3.3.4 음용 계층


4. 에너지 음료의 소비자 선호도


 4.1 감성 토픽어 추이 및 분포도


 4.2 감성 토픽어 분석


 4.3 긍정적 감성 토픽어 분포도


 4.4 부정적 감성 및 성분 분포도


5. 결론





1. 분석 배경


 2012년 한해 음료시장의 히트 상품은 단연 에너지 음료이다.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로 손꼽히던 박카스에서 핫식스(HOT6), 레드불(Red bull) 등 다양한 에너지 음료로 옮겨 이용되었으며, 그 소비도 한층 빨라졌다. 올해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인 제품은 에너지 음료로 나타났다. 2012년 편의점의 주요 판매상품은 <표1>과 같다.[각주:1]


 <표1> 2012년 편의점 판매상품 베스트 10


 <표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올 한해 편의점 업계에서 에너지 음료가 메가트랜드라 불릴 정도로 4대 편의점 판매상품 베스트 10위 안에 포함됐다.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에너지 음료에 대해 SNS 상에서 어떻게 확산되며 평가 받고 있는지 소셜 분석 도구인 트렌드업(www.trendup.co.kr)을 통해 소비자 인식을 살펴 보고자 한다.



2. 에너지 음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



 2.1 온라인 채널별 노출 빈도 분석




[에너지음료,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에너지 음료의 온라인 채널별 노출 빈도를 보면 트위터가 84.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는데, 4월에 에너지 음료를 마신 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내용의 부정적 여론과 7월 광고 방송 이후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얻은 핫식스의 긍정적 여론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다른 매체에 비해 고객 감성 전이가 빠르게 공유 및 확산되는 트위터의 특성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 외 카페인 과다 함유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부정적 의견 또한 다수 게재되었으며, 블로그 채널에서는 에너지 음료 종류 및 브랜드별 광고 내용 게시글이 주를 이루었다.


 2.2 연관어 분석



[에너지음료 연관 토픽어,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에너지 음료와 관련된 연관 토픽어를 살펴보면 소비자는 크게 브랜드, 성분, 광고, 감성의 측면에서 인식을 하고 있다. 핫식스, 레드불 등 브랜드가 높은 빈도를 형성하였으며, 성분의 경우 부작용 사례에 대한 언급 이후 커피와 에너지 음료의 카페인 함유량 등에 대한 비교가 이루어지면서 높은 빈도를 형성하였다. 그 외 소비자의 심리를 살펴보면 ‘기력 없다’, ‘멘붕’ 등 업무 또는 학업에 대한 피로도가 높을 경우 에너지 음료에 대한 언급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2.3 분기별 소비자 인식 변화



[에너지음료 분기별 키워드 변화,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에너지 음료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은 어떻게 변화하고 확산되었을까?

다양한 에너지 음료 중 핫식스는 지속적으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 ‘청춘 차렷’이라는 슬로건으로 일상에서 재미있는 요소들을 광고 컨셉으로 활용하여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이에 광고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연관어 순위권 밖으로 조정석, 오연서 등 광고 모델의 이름들이 노출되는 등 광고를 통한 브랜드 노출 효과가 성공적이었다고 판단된다. 


<원문 게시글>


 그 외에 붕붕 드링크에 대한 언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붕붕드링크 제조를 위한 재료로 레모나, 포카리스웨트 등에 대한 언급 또한 함께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에너지 음료보다 각성효과가 높아 방학숙제, 밤샘공부 등 늦은 시간대에 활동하는 학생과 젊은 층 사이에 인기가 높은 붕붕드링크는 각성효과 이면에 과다 카페인 함유라는 부정적 여론 또한 높게 형성되어 있다. 다음 표는 붕붕드링크에 대한 노출추이 변화와 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대한 분석 결과이다.


[붕붕드링크 추이 및 연관어 분석,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시험기간에 잠을 이기고 공부에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붕붕드링크를 제조하여 마시거나 맛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음용하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음용 후 다양한 부작용으로 인해 위험성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3. 에너지 음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 심층 분석


 3.1 음료 분석


  3.1.1 비타민 음료와의 비교분석



[에너지 음료 및 건강음료 노출 빈도 -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에너지 음료[각주:2]는 일시적으로 육체적인 피로와 영양보급을 목적으로 판매되는 음료로 이와 유사한 목적으로 음용되는 비타민 음료[각주:3]와 비교해서 소비자는 어떠한 인식의 차이를 보이는 지에 대해서 분석해보았다.

에너지 음료와 비타민 음료의 노출추이에서는 에너지 음료가 64.56%로 높은 버즈량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음료에 따른 고객 VOC를 살펴보면 4월 에너지 음료의 부작용 사례로 사망 사건이 공유 및 확산되면서 부정적 이미지가 상승한 반면 비타민 음료의 긍정적 인식이 소폭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는 고카페인 섭취에 따른 건강 위험이 알려지면서 불안감에 의한 대체음료로써 비타민 음료가 거론되고 있었음을 확인했다.


<원문 게시글>



[에너지 음료 및 비타민 음료 연관어 분석 -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에너지 음료와 비타민 음료를 비교 분석해보면 에너지 음료의 경우 맛과 느낌 등 음용 경험에 대해 많은 언급이 이루어지지만 비타민 음료는 맛보다는 건강에 대해 언급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에너지 음료의 경우 ‘커피’가 높은 연관성을 보였는데, 이는 커피 대신에 에너지 음료를 선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카페인 함유량에 대해 비교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비타민 음료는 ‘핫식스’가 높은 연관성을 보였는데, 이는 비타민 음료의 성분이 핫식스의 성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일부 비싼 가격 및 맛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확인 할 수 있었다.

 

  3.1.2 에너지 음료 브랜드 분석



[에너지 음료 브랜드별 노출 빈도 -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이러한 에너지 음료의 폭발적인 성장은 어느 브랜드가 이끌고 있을까? 에너지 음료 브랜드별 추이를 살펴보면, 핫식스가 54.5%로 가장 많은 브랜드 노출을 나타내고 있다. 핫식스의 경우 e스포츠 게임대회 후원과 시음회를 통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하면서 4월부터 경쟁 제품인 레드불을 추월하는 현상을 보였다.



[에너지 음료 브랜드별 연관어 -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에너지 음료 브랜드별 연관어로 카페인이 공통적으로 상위로 추출되며, 카페인 함유량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핫식스의 경우 레드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이 강하게 나타나며 레드불보다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번인텐스 및 몬스터에너지는 후발 주자로 서로의 제품에 대해 동시 비교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노출효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였다.


 3.2 TPO 분석


  3.2.1 음용 시간



[음용 시간 -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에너지 음료 음용 시간을 보면 아침, 밤, 새벽 등이 많은 빈도수를 보이고 있다. 전날 누적된

피로를 회복시키기 위해 아침에 에너지 음료를 마신다는 게시글이 다수 게재되었으며, 공부나야근 등 늦은 시간대에 활동을 위한 체력 보충을 위해 음용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3.2.2 음용 장소



[음용 장소 -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음용 장소를 살펴보면 집, 학교, 회사, 독서실, 클럽 등이 높은 빈도수를 보이고 있다. 주 소비계층이 학생과 직장인 것과 비례하여 해당 장소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클럽의 경우 대학생과 직장인이 자주 찾는 클럽에서도 에너지 음료를 칵테일로 즐겨 마시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3.3.3 음용 상황



[음용 상황 -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음용 상황을 살펴보면 시험공부, 파티, 밤샘, 축구, 여행 등이 많은 빈도수를 보이고 있다. 시험공부를 위해 체력을 보충을 목적으로 에너지 음료를 마시겠다는 의견이 매우 높은 비중을 형성하고 있으며, 여행을 준비할 때 에너지 음료를 필수품으로 생각하는 색다른 의견도 확인 할 수 있었다.


  3.3.4 음용 계층


[음용 계층 -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음용 계층 살펴보면 중・고등학생, 직장인, 대학생 순으로 빈도수를 보이고 있다. 공부 및 시험에 몰입하기 위해서 중・고등학생 비중이 높게 형성되었으며, 일부 초등학생의 경우 에너지 음료를 단순 음료로써 음용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되었다.



4. 에너지 음료 소비자 선호도


 4.1 감성 토픽어 추이 및 분포도



[에너지 음료 감성분석 -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4.2 감성 토픽어 분석



[에너지 음료 감성 토픽어 -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10월에 다양한 기업에서 에너지 음료 증정 이벤트를 통해 에너지 음료를 음용한 이후 효과와 맛에 대해서 ‘좋아요’, ‘대박’, ‘부드러운’ 등 긍정적인 고객 평가가 확인되었다. 9월에는 어린 아이들이 늦게 자는 이유로 에너지 음료를 거론하면서 ‘불안’, ‘우려 등 부정적인 키워드가 확인되었다. 또한 에너지 음료가 육체 피로시 회복 효과 및 기분전환을 가져다 주는 동시에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 상태의 위협과 불안으로 심장병에 대한 우려를 확인 할 수 있었다.


 4.3 에너지 음료 긍정적 감성 토픽어 분포도



[에너지 음료 부정 감성 토픽어 분포도 -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에너지 음료에 대한 긍정적인 면으로 효과가 30.87% 차지하였다. 에너지 음료 음용 후 피로 회복에 도움 및 컨디션 조절에 만족감을 느끼는 의견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에너지 음료의 맛에 대해 ‘부드럽고’, ‘달달한’ 등 긍정적인 키워드를 확인 할 수 있었다.


 4.4 에너지 음료 부정적 감성 및 성분 분포도



[에너지 음료 부정 감성 및 성분 분포도 - 분석 도구: ‘트렌드업’(www.trendup.co.kr)]


 에너지 음료에 대한 부정적인 면으로 성분이 33.4%로 차지하였다.

10월에 매스미디어에서는 에너지 음료에 대해 카페인 함유량 정보 등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보도되었고, 다른 채널에서는 카페인 함량에 비해 각성효과가 떨어지면서 피로회복에 도움이 없다는 부정적인 의견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중독 현상을 걱정 하는 의견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5. 결론


 각성효과로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에너지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에너지 음료의 소비대상은 중・고등학생 및 직장인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에너지 음료의 카페인이나 타우린 성분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업과 업무에 시달리는 젊은 층의 선호 형태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부작용에 대한 건강 이상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이유다. 그러므로 에너지 음료 업체가 최근에 대두되는 에너지 음료에 대한 불안을 해결하여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1. 각 편의점 업체, 동아일보(2012.12.10) [본문으로]
  2. 에너지 음료 - 핫식스, 레드불, 번인텐스, 몬스터에너지 [본문으로]
  3. 비타민 음료 - 글라소 비타민워터, 데일리C 비타민워터, 자연은 멀티브이, 도라에몽 비타민워터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