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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분석] 문화회식

[Fun한 분석] 문화회식


 

어느새 12월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2주 뒤면 2012년 한 해가 끝나는 만큼 슬슬 송년회, 신년회 등 연말 모임일정을 잡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빠지지 않고 꼭 참석해야 하는 행사가 있을 겁니다. 바로 직장동료와 함께 하는 연말회식입니다. 평상시에도 빠지기 힘든 행사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은 회식이니만큼 필히 참석해야 하는 행사라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대부분 회식이라 하면 어떤 단어들을 떠올릴까요?

 

[회식(11.10~12.11), 출처:트렌드업(www.trendup.co.kr)]

 

회식하면 술이 빠질 수 없는 듯 합니다. 술과 관련된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노래방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회식 에티켓을 강조하는 글이 그 뒤를 이어 언급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고깃집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방을 가는 회식에 대해 많은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감성 토픽어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조금씩 회식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기존의 고깃집-노래방 루트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회식을 즐기는문화회식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회식을 하거나 각종 문화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등의 유형이 있답니다.

 

그렇다면 연말 문화 회식에 대해서 소셜미디어상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을까요?

 


[문화회식(11.10~12.11), 출처:트렌드업(www.trendup.co.kr)]

 

 

문화회식에 대해 주로 언급되고 있는 것들은 영화나 공연, 콘서트 등의 문화 공연들이었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즐기고 다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건전한 회식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깔끔한 퓨전레스토랑이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깔끔하게 와인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회식문화도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당구장이라는 키워드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 정말 다양한 문화회식 유형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화회식 유형분포(11.10~12.11), 출처:트렌드업(www.trendup.co.kr)]

 

연관어 추출을 통해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회식을 세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영화나 연극 등의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공연회식이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좋은 와인을 즐기는 패밀리레스토랑 회식이 그 뒤를 이었고 스포츠경기를 관람하러 가거나 간단한 스포츠를 즐기는 경기관람회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문화회식 반응(11.10~12.11), 출처:트렌드업(www.trendup.co.kr)]

 

문화회식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또한 아주 호의적입니다. 일반적인 술과 함께하는 회식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다수였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또 이러한 문화회식으로 바뀌어감으로써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이 커지면서 회사 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문화회식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유형이 문화공연 관람회식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문화 회식때 많이 보는 문화공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문화회식 선호 문화공연(11.10~12.11), 출처:트렌드업(www.trendup.co.kr)]

 

 

문화공연회식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것은 역시 영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관람하기 편하고 가격부담도 적은 편이기 때문인 듯 합니다. 그 중에서도 지금 많은 분들이 관람하는 영화는 바로 ‘26이었습니다. 이외에는 연극 뉴 보잉보잉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문화회식으로 사랑 받는 공연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출처: 구글]

 

 술만 마시던 기존의 회식에서 벗어나 평일 저녁 건전한 문화회식을 진행한다면 팀내 분위기도 보다 화기애애해지고 일찍 집에 들어가기 때문에 다음날 업무에도 지장을 주지도 않게 되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팀원들과 다 함께 술자리를 가지는 것도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몸에 안좋은 술자리 회식은 줄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문화회식을 진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