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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빅데이터 감성토크] 여성혐오에 대하여,,, ▒ 여자가 싫으신 건 아니죠...? 과거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오가던 여성혐오 발언이 최근 SNS를 통해 재생산 되면서 사회 전반에 번지고 있습니다. 일부 여성의 잘못된 행동을 여성 전체로 일반화하기도 하고, ‘ㅇㅇ녀’와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 여성을 조롱하기도 합니다. 실제 소셜미디어상에서도 최근 1년 새 여성혐오에 대한 언급이 많았는데요. 특히나 매체를 통해 퍼진 연예인들의 여성의 외모와 성에 대한 혐오 발언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 예로, 얼마 전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에서 개그맨 장동민이 한 발언들이 문제가 된적이 있었죠. “여자들은 멍청하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등의 여성비하 발언은 재미를 위함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수위가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일의 여파인지 여성혐오.. 더보기
[빅데이터 감성토크] B급 코드 _ "SECOND" ▒ 'B급' 코드 예상할 수 없는 원초적인 즐거움으로 우리의 알 수 없는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B급 코드’ 는 언제부턴가 우리가 자연스럽게 갈구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실 ‘B급’은 1940년대 할리우드에서 대작영화에 끼워 팔기 위해 저예산으로 만든 영화를 지칭하는데서 나온 말인데요. ‘B'는 동시상영 때 두 번째로 나온다는 ‘second'의 의미였다고 합니다. 당시 저예산 영화를 만들며 개런티가 낮은 배우들을 섭외하고, 쉽고 뻔하게 전개되는 스토리, 얄팍한 주제, 자극적인 설정, 억지스럽고 과장된 배우들의 연기들이 ’B'급 영화의 주를 이루었지만, 저예산이었기에 감독 고유의 작품성과 실험성이 반영되어 다양한 작품들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B급’ 문화와 통하는 한 맥락으로 ‘키치’.. 더보기
[빅데이터 감성토크] Back to the 90's ▒ 추억이 가지는 힘 (Retrospect) 7080의 문화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추억을 녹여낸 문화적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이상하지만은 않습니다. 통기타가 주된 키워드였던 7080의 문화에서 이제는 벌써 또 그만큼의 시간이 흘러 90년대 문화를 그리워하는 세대들에게 복고의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세대가 세대를 거듭하는 동안, 문화는 거듭되고 재생산되어 우리 곁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복고는 왜 트렌드를 몰고 왔을까요? - 우리는 왜 과거를 그리워하는가? 3년 전 개봉했던 영화 ‘건축학 개론’과 드라마 ‘응답하라 1997 / 1994’ 를 기억하십니까? 김동률의 노래가 흐르고, 서태지에 열광하며 HOT와 젝키를 외치던 그 소녀들이 살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