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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이란: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은 ‘협업’ 혹은 ‘공동 작업’을 뜻하는 말로서, 서로 다른 두 브랜드가 만나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기법이다. 브랜드와 다른 브랜드, 유명 디자이너, 아티스트, 셀러브리티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며, 새로운 제품 및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최근 눈에 띄는 마케팅 기법이 있으니, 바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이미 수 년 전부터 선보이던 기법이지만, 최근엔 브랜드들이 콜라보레이션을 했다는 소식의 횟수가 부쩍 늘었고, 그 내용과 분야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얼마 전엔 SPA브랜드 H&M이 프렌치시크의 대명사라는 유명 디자이너 이자벨 마랑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서 엄청난 소비자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었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사기 위해 수백 명이 H&M매장 앞에서 밤을 새는 것은 물론, 일부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구하기 위해 해외공수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구요. 온라인과 소셜 상에서도 소비자들의 후기와 찬사가 쏟아지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말했듯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은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만, 가장 빈번한 형태는 친숙하고 대중적인 브랜드 그리고 유명 디자이너 및 력셔리 브랜드나 아티스트와의 조합입니다. 최근만 하더라도 H&M을 포함해 다양한 사례가 있는데요. 역시 SPA브랜드인 유니클로는 오즈세컨과 손잡고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내놓기도 했구요, 유명 팝 아티스트 키스헤링이 유니클로 티셔츠의 그래픽을 디자인했던 적도 있죠. 코카콜라는 매년 칼 라거펠트, 장 폴 고티에 등 패션 업계 거장들과 손잡고 패셔너블한 코카콜라를 선보이고 있구요. 아까워서 마시긴 힘들어 보이는데… ^-^; 이런 콜라보레이션 코카콜라는 현재 온라인 중고시장에서 원래 가격의 몇배에서 십수배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_-; 현대자동차는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카림라시드와 i40를 활용한 아트카를 선보이며 자사 브랜드의 젊고 유니크한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했죠. 그 외에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만큼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 입장에선 이미지를 제고시키거나 신선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참여한 디자이너나 아티스트에게는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접점과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트렌드업을 통해 지난 2년 동안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관련 소비자 의견 약 20만건을 분석해봤습니다. 소비자들은 대체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에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생성하며 화제성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는데요. 소비자 의견에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소비자들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특별함, 력셔리함, 예술적 감성, 유명디자이너나 아티스트의 작품을 누리고 있다는 뿌듯함을 즐겼다고 이야기합니다. 평소 동경하던 디자이너의 작품을 실제로 소유할 수 있음에 기쁘다는 의견도 많았구요.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주로 한정판매로 나오다 보니 이를 꼭 구하고 싶다는 욕구가 높은 것과 소장가치를 높게 생각하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부 사례의 경우(주로 패션 및 뷰티)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트렌디하거나 꼭 눈여겨봐야 하는 것으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말하는 이러한 가치는 원래 브랜드의 단독 상품에서는 얻기 힘들었던 편익(benefit)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이런 편익은 보통 그만큼의 값비싼 댓가를 지불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주요하게 같이 이야기되는 부분이 대중성과 합리적인 가격에 대한 것입니다. 앞서 말했던 특별한 편익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겐 매우 큰 매력인데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원래는 500만원은 했을 명품디자인 코트를 30만원에 살 수 있고, 2000원짜리 음료수를 마시면서 유명 아티스트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죠. 대중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특별한 가치, 이것이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이 소비자에 전달하는 핵심이지 않을까요 대중적이면서 특별하다는 것. 이 두가지는 상반되는 것이지만, 요즘 소비자들이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경기불황은 계속되고 소비심리는 위축되면서 가격민감도가 높아져, 가지고 싶다고 비싼 물건을 턱턱 지르기에는 부담스럽죠.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저렴한 것만을 사고 싶지는 않습니다. 뭔가 남들과는 좀 다르고, 심리적 만족을 주는 특별함도 있고, 남들 앞에 내놨을 때 소위 있어보이는 제품을 여전히 선호하지만! 부담은 좀 덜했으면 하는거죠. 때문에 소비자들의 이런 마음을 충족시켜주는 상품/브랜드/마케팅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현상으로 매스티지 브랜드의 상승이 있겠네요. 요즘 토리버치, 마크 제이콥스같은 브랜드가 호황이죠. 매스티지 브랜드에 대한 소셜미디어 상의 소비자 관심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또한 패션업계에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중고가의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잘 나가고 있는데요. 점점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론칭이 증가하고 있고 백화점들은 앞다투어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있습니다. 그만큼 인기라는 뜻이겠죠? 이런 브랜드들은 력셔리상품이라는 혹은 고급제품이라는 자존심(?)은 유지하되, 가격은 훨씬 현실적이죠. 가방 하나 사고 일년 동안 카드값에 허덕이지 않아도 됩니다. 가격민감도의 상승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깐깐해지고 똑똑해진 것도 이 같은 현상과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뭐든 대충 사지 않고, 자신이 지불하는 대가에 비해 가장 최상의 가치를 줄 수 있는 상품만을 찾습니다.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도 심리적 가치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죠.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사기 위해 각종 세일과 핫딜 정보에 능통하고, 해외 명품이나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사기 위해 바다 건너 해외 직구도 가뿐하게 해내는 스마트슈머가 대두되는 것도 이러한 맥락입니다. 부담을 최소화하고 가치를 최대화해서 구매만족을 극대화시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거죠.(욕심쟁이 우후훗? NO~ NO~ 똑똑한 소비자라 불러주세요~) 앞으로도 대중성과 특별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경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고 ㅠ,ㅠ 소비자들은 점점 더 똑똑한 소비를 하고 있거든요. 강조했듯,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은 이러한 소비자 경향을 매우 잘 충족시켜주는 마케팅 기법이기에, 앞으로도 더 활발해지거나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너무 많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이 범람하면서 소비자 흥미도가 떨어지거나 피로도가 증가할 위험도 있습니다만…) 마음도 지갑도 만족스러운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더 다양한 조합과 시너지가 저를 포함한 소비자들을 즐겁게 해주길 바라면서 리포트를 마칩니다.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시월드, 고소공포증보다 무서워~”라는 대사가 나오면서 ‘시월드’가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시월드’는 시집살이를 하는 며느리들의 애환을 담은 말로 시댁에 대한 며느리들의 부정적 의미를 담은 신조어입니다. 요즘은 ‘시월드’ 못지않게 처가살이 사위들의 애환을 담은 ‘처월드’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왕가네식구들’이나 ‘자기야-백년손님’과 같이 ‘처월드’를 소재로 한 드라마와 방송이 인기를 모으면서 그 동안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던 사위들의 억울함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처월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일까요? 빅테이터 분석 전문 플랫폼 트렌드업을 통해 ‘처월드’에 대해 살펴본 결과, ‘처월드’의 언급량은 이제 ‘시월드’ 만큼이나 증가했으며, 2013년에는 ‘처월드’ 가 평균 5.2% 증가하여 ‘처월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처월드’ 갈등의 주축은 ‘장서갈등’입니다. 과거에는 사위를 ‘백년손님’이라고 부르며  어려운 존재로 생각했었는데, 최근에는 ‘장서갈등’ 문제로 이혼까지 생각하는 사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세태가 많이 변화한 것 같습니다. ‘처월드’의 갈등 이유를 살펴보면 사위의 경제적 능력이나 직업에 관한 갈등이 일반적이였고, ‘결혼’, ‘명절’, ‘육아’ 상황에서 갈등이 고조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갈등으로 인해 부부싸움 빈도는 더욱 증가하게 되고, 스트레스와 불만, 결혼에 대한 실망감은 더욱 커지는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처월드’에서 갈등이 발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남성의 탈 권위와 모계사회의 출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부장제를 중심으로 가족 내에서 남성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절대적인 권위를 가졌으며, 가족을 부양해야 할 경제적 책임 역시 남성의 몫 이였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고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가정 내에서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의사결정의 주체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과거 농경 위주의 사회에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지 않고 함께 모여 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도시가 발달하고, 도시에 취직을 하거나 사업을 하게 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면서 가족관계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상대적 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부계중심의 대가족에서 부부중심의 핵가족으로 변화했고, 여성들에게는 고등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면서 경제활동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남성들은 여성과 생계의 의무를 분담하게 되면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탈 권위적인 모습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변화로 인해 여성의 권위가 신장되고, 경제 활동이 증가하면서 가족 내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성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가부장제의 문제점과 성 역할에 대한 불평등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페미니즘에 대한 여성들의 요구는 더욱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결국 가정에서 남성들은 이제 아내를 의식하고, 배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고, 육아문제로 시댁 뿐만 아니라 처가와도 자주 만나면서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 것이 ‘처월드’를 촉발시킨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페미니즘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뿌리 깊이 내재되어 있는 전통적 가치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사위와 장모는 가치관의 혼란을 겪게 됩니다. 장모는 딸이 사위의 생계의 의무를 분담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딸의 경제적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모와 사위와 밀접하게 지내다 보니 딸이 행복해 보이지 않거나 어떤 사위가 잘해줬다는 이야기를 들은 경우 사위에게 불만을 갖게 되면서 ‘처월드’갈등의 골이 깊어지게 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사위의 경우는 아내의 경제활동을 지지하지만 마음한구석에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권위를 갖고,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가치가 깊숙하게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생계의 의무를 아내와 분담하게 되는 입장에 직면하면서 권위를 내세우기 보다는 아내를 배려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합니다. 육아문제의 경우에도 시댁보다는 처가의 도움을 편하게 생각하는 아내의 입장을 고려하여 처가 가까이로 이사를 가거나 처가살이를 결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통계청의 ‘인구통계총조사’ 결과로도 알 수 있듯이 1990년 이후 2010년 사이에 처가살이 비중은 3배 이상 증가한 반면 시집살이 비중은 2배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가와 자주 만나거나 혹은 같이 살면서 라이프를 공유 하다 보니 오히려 아내의 친정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장모의 간섭이 증가하게 되면서 ‘처월드’의 벽을 실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가정 내 아내와 처가의 입김이 세어지고, 육아가 처가로 전이되는 상황에 대해 매스컴에서는 ‘신 모계사회’로의 변화라는 견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처월드’에서 사위들을 힘들게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소셜미디어에서 사위들은 ‘다른 집 사위와 비교하며 아들 같은 사위가 되길 바라는 것’에 대한 고충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처가의 경제적 시간적인 요구에 대한 부담과 독립된 가정으로써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파악되네요. 최근 자녀수가 급감하면서 자녀에 대한 애착도가 높아졌고, 이에 사위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큰 아들 같은 사위를 찾는 경향이 높게 나타납니다. 이런 기대로 인해 장모는 주변사람들에게 사위가 잘해준 것뿐만 아니라 잘난 것도 자랑을 합니다. 장모는 사위에게 좋은 학벌과 직업, 넉넉한 수입이 있으며, 아이 육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자신에게 용돈도 자주 주고, 철마다 가족 여행도 함께 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럴 수 있는 사위가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또 부부가 만나고 결혼했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혼 생활 중에 여러 면에서 충돌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처가살이를 하는 부부의 경우 장모가 자녀 부부의 갈등에 개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장모는 딸을 감싸고, 사위에게 잔소리를 함으로 오히려 더 갈등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위가 처가와 밀접하게 지내게 되면서 장모는 딸 가정의 가사도 돌보고, 육아도 해주면서 의도하지 않게 딸과 사위에게 간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식이 성장해서 결혼을 하면 부모에게 독립을 하게 되는 것인데 서로 밀접하게 지내다 보니 장모는 한 가족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어떤 문제상황에 대해 조언하려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사위를 불편하게 만드는 데 딸의 경우는 부모를 성향을 알기 때문에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위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다른 가치관에 영향을 받고 자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해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처월드’의 갈등,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요? 사람이 모여서 함께 산다는 것은 더 행복한 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더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서로 함께 잘 살수 있도록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처월드’에서는 새롭게 가족의 울타리로 들어온 사위를 존중하고, 배려하기 보다는 ‘처월드’ 의 가족으로 만들기 위해 사위의 희생을 요구하게 되면서 갈등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한 사위 역시 ‘처월드’를 부정적으로 여기기 보다는 윗 세대 즉, 전통적 가치를 추구하는 장모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결국, ‘처월드’ 갈등의 해결 과제는 ‘Privacy’와 ‘존중’으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위는 처가식구들을 존중 해야 하며, 장모 역시 결혼한 딸 부부의 독립성을 인정하고, 그들의 Privacy를 존중해줘야 할 것입니다. 한편, 이러게 함께 사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2.5세대 주택과 같이 대가족을 위한 아파트이지만 두 집 살림이 가능하도록 주방과 화장실, 드레스룸을 따로 설계하여 사위와 장모가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으면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형태의 주거 형태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게 함께 사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2.5세대 주택과 같이 대가족을 위한 아파트이지만 두 집 살림이 가능하도록 주방과 화장실, 드레스룸을 따로 설계하여 사위와 장모가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으면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형태의 주거 형태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세대분리형 아파트도 ‘처월드’에 시달리고있는 사위들이 조금이나마 장모와의 갈등을 줄일 수 있는 해결 방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결론적으로 생각해보면 ‘시월드’, ‘처월드’ 모두 우리가 가족임을 부인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가족이 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 아닐까요? 가족이라는 관계에서 좀 더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친정살이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육아문제로 주말마다 친정을 오가며, 많은 시간을 친정부모님과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희 남편도 ‘처월드’를 겪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억대를 넘나드는 클래식 자동차, 1960년대의 뷰티와 패션을 주름잡던 모델 트위기의 헤어스타일, 다이얼 전화기, 필름을 넣고 현상하는 카메라..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거나 현대적인 관점이 접목된 레트로 트렌드가 최근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패션, 방송, 음악, 식품, 창업에 이르기 까지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과 배경을 알아보고자 옛추억을  재생시키는 트렌드인 “RETRO”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 레트로란 무엇인가?

레트로(Retro)란 무엇일까요? 복고? 옛날 트렌드?

레트로가 유행할 때면 그 트렌드마저 가지각색으로 변화되어 사용되고 있어 그 의미가 명확하기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레트로란 “복고주의를 지향하는 하나의 유행, 패션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회상,회고,추억이라는 뜻의 영어 ‘Retrospect’의 준말로 옛날의 상태로 돌아가거나 과거의 체제,전통 등을 그리워하여 그것을 본뜨려고 하는 것을 뜻합니다. 1970년대 후반까지의 ‘Retro’ 는 ‘뒤로’ 혹은 ‘되받아’의 뜻을 가진 접두어로서 ‘Pre’의 반대 의미로 사용되어 오다가음악과 패션디자인 등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며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게 되자 신조어로서 명사화되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레트로 트렌드를 요즘 체감하셨다면? 여러분은 트렌드에 민감하신 분이 확실합니다! 트렌드라고 하면  “트렌드업”(TrendUp)이 빠질 수 없죠. 지금부터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트렌드업과 함께 레트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Return to  BASIC

얼마 전 한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한 LG전자의 한 TV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각또각 소리가 나는 다이얼 버튼, 나무로 만들어진 프레임의 TV. 항상 초고화질, 최고사양을 바라보던 가전제품이 다시 과거의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돌아간 것이죠. 뿐만 아니라 영사기를 닮은 미니빔, 클래식한 오디오를 함께 출시하면서 전자기기 디자인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레트로 스타일의 가전 혹은 전자기기를 통해서 희소성 있는 제품을 수집하는 소수 매니아 층의 컬렉션을 뛰어 넘어 “대중성’을 더해 타깃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같은데요. 싱글족 혹은 1인 가구를 타겟으로 한 소형 가전 중에서 눈에 띄는 품목 중 하나인 스메그 냉장고 또한 레트로 트렌드와 더불어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보통 신제품으로 출시되는 냉장고는 대용량 및 각종 스마트기능을 내세우기 바쁜데, 스메그 냉장고는 냉장고 본연의 기능 하나에 충실하며 색감과 감각적인 프린팅으로 사람들의 시선과 감성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클래식, 레트로, 복고 바람이 단지 잠시 잠깐 머무를 트렌드일까요? 레트로 열풍은 과거에도 있어왔고, 앞으로도 언제든 또 돌아올 수 있는 트렌드인데요. 그 이유 중 가장 관련이 깊어 보이는 원인은 “경기불황”입니다. 사람들은 현재에 만족스럽지 않으면 만족스러웠던 “그때”를 회상하게 됩니다. 그럼 사용유무에 관계없이 과거에 사용했던 물건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3. RETRO Items

앞서 말씀 드렸던 전자제품에만 레트로 바람이 불진 않았겠죠. 레트로가 적용된 분야 하면 제일 먼저 어떤 제품이 떠오르세요? 저는 패션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예전 같았으면 레트로라고 하면 나팔바지에 머리는 풍성하게, 그리고 기타 하나쯤 들고 컨트리음악을 들어야 할 것 같은데요. 요즘 TV와 잡지 등 매체에서 거론되는 레트로는 종류과 그 성격이 계속해서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사람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는 레트로 트렌드 접목 품목을 보니 그 형태를 유형(有形)과 무형(無形)으로 구분할 수 있었는데요. 유형(有形)에는 패션, 전자기기, 자동차, 가구 등 디자인의 역할이 중요한 상품군이 속합니다. 반면 무형(無形)에는 방송프로그램(불후의 명곡), 드라마(응답하라 시리즈, 빛과 그림자 등), 음악, , 영화 등 형태는 존재하지 않지만, 당대 유행하는 문화적 트렌드를 사실적으로 반영한 콘텐츠들이 포함되고 있습니다. 무형 (無形)의 레트로 품목을 보면, 꽤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 및 영화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들의 첫사랑 열풍을 불러일으킨 [건축학개론]과 옛추억이 담긴 리메이크 음악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불후의 명곡], 그리고 드라마 [응답하라 1997]는 최근 후속 시리즈로 [응답하라 1994]를 방영 중에 있고, 그 인기가 종편 방송의 기록을 갱신하고 있죠. 유형(有形)의 레트로 접목 품목은 무형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거의 형태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대적인 감각과 아이디어가 가미된 형식을 가지는데요. 이러한 감각을 살려주는 포인트는 바로 색상과 소재, 그리고 디자인입니다. 레트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비비드한 컬러와 나무 등의 소재는 유지하되 현대의 기능과 소소한 아이디어를 통해 [과거라는 가면을 쓴 이색제품]으로 탈바꿈하기도 하죠. 이러한 특징을 잘 살린 품목은 제품 그 자체로도 가치를 지니지만, 집이나 까페의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심미적 가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제품 하나로 레트로 Mood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현대적으로 해석된 레트로 패션의 경우는 스타일을 선도하는 패셔니스타가 아니면 화보를 찍을 수 없는 고유영역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만큼 해석하는 센스가 없다면 “촌스러운 의상”으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4. 시대별 트렌드

과거를 추억하는 포인트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추억은 공통적으로 향유했던 유행이 존재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시대별 유행과 시대적 배경이 다르듯이 세대별로 레트로라고 인식하는 포인트가 달라질 텐데요. 오빠부대를 처음으로 형성했던 조용필에 열광하던 우리 부모님 세대가 있고, 저 처럼 1990년대 HOT와 젝스키스에 열광하던 세대가 있듯이 받아들이는 레트로의 시점은 다릅니다. 사람들이 추억하는 시대적 배경 및 문화의 흐름을 추적해본다면 다음세대가 경험할 수 있는 레트로 트렌드를 예측해볼 수 있겠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시대 역시 1020년 후에 복고라며 유행할지도 모르죠.  그런 의미에서 문화적 배경을 만들어 가는 우리와 같은 주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5. Why RETRO?

레트로 제품 혹은 복고 열풍을 소비하는 대상들은 어떤 감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단지 “예전엔 이랬지...” 하는 추억을 회상하는 데에서 그칠까요? 우리가 영화[건축학개론]과 드라마 [빛과 그림자]을 통해서 이미 겪었던 시대적 상황을 재경험하는 것은 단순히 “재미”때문만은 아닙니다. “그시절”에 향유했던 감정과 문화, 시대적 배경 등 과거의 기억을 되새김질 하며 감성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죠. 이런 의미에서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해지는데요. 결국은 소중한 기억을 가지던 그 때를 기억하며 그 잔상을 간직하고 싶어하는 욕구에서 소비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취향에 개성과 독특함을 더해 자신의 것으로 간직하고자 다양한 레트로 콘텐츠와 상품들을 의도적으로 접하게 되고, 이를 통해서 위로와 소통, 힐링을 얻고자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트렌드를 직접 겪은 세대가 아닐지라도,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길 좋아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요즘 세대들은 이러한 레트로 품목들을 통해서 과거를 간접경험하고 자신만의 개성으로 재구성해 낯설지만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싶어 합니다. 실제로 아날로그에 대한 버즈량 또한 서서히 증가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방송매체에서 노출시키는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향수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디지털 트렌드와 기술 발전으로  “디지털 피로감”이 증가한 것에서 또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빠르게” 도입되고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가 기능적 만족감과 함께 심리적인 피로감 또한 안겨주는 것이죠. 한 기능을 다 알고 사용하기 전에 또 다른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우후죽순 나오는 세상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 또한 다양한 기능들이 압축된 형태, 디자인과 UI의 미니멀리즘이 보편화 되어버린 현재와는 대조되게 사람이 직접 조작해서 작동시켜야 했던 LP 플레이어나 라디오와 같이, 장치의 외관이 상징하는 직관적 감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죠.

6. “추억”을 REPLAY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경험을 하면서 제 각각의 추억을 가집니다. 그것이 좋은 기억이던 나쁜 기억이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기억들은 쉽게 잊혀지지 않고, 자극물이 있다면 쉽게 재생되죠. 박정희 정권 의 경제개발을 위한 운동을 겪었던 세대, IMF로 인해 실패를 맞본 베이비 부머들, 그리고 그들의 자식들인 우리 세대가 향유할 수 있는 추억거리와 공유 코드는 각각 다를 것입니다. 경제 호황을 누리며 향락문화에 젖어있던 세대들은 경기불황의 현시점에서 “그때 그 시절”을 다시 느끼고 싶은 향수가 있을 것이고, 초고속과 최첨단을 향해 전진만 하는 빠른 템포가 버거운 세대들은 휴대폰이 없었던 시절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리는 애틋함을 그리워할지 모릅니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레트로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현재에 잠시 멈춰, 과거를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죠. 과거를 그대로 재생하는 콘텐츠 혹은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 하는 상품 모두 현재와 과거의 시간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으면서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접점(Interface)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재해석 할 수 있는 시각과 현대적 가치와의 조화 능력, 또 다른 문화와 스타일과의 콜라보레이션 감각이 필요합니다. 너무 촌스럽지도, 그렇다고 너무 변형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는 능력이 필요한 거죠. 레트로 트렌드는 한 시대를 주름잡는 주류 트렌드가 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언제고 계속 등장할 수 있는 트렌드가 아닐까요? 문득 삐삐의 부활이나, 폴더 휴대폰의 왕좌 모토로라 스타텍 등의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우리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깨워줄 수 있는 접점(Interface)을 제공해주는 더 유혹적인 비즈니스의 시도를 기대해보면서 리포트를 마칩니다.

빅데이터로 수험생 살펴보니, 휴식보다는 논술


[이데일리] 원문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E41&newsid=01108646603004408&DCD=A00504&OutLnkChk=Y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힘들었던 수학능력시험이 끝났지만, 학생들은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다시금 입시준비에 매달려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타파크로스(대표 김용학 www.tapacross.co.kr)가 SNS 및 온라인상에 쏟아진 수험생들의 글의 수집·분석해 보니, 상당수가 논술준비로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수도권 대학들이 대입 논술전형을 확대하면서, SNS 및 온라인상의 논술 관련 언급은 작년보다 20% 가량 상승했다. 수능이 끝난 7일 이후, 수험생들의 논술 관련 언급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시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치러야 할 논술이 여러 개라며 서로 시험횟수를 비교하기도 하고, 논술 때문에 맘 편하게 놀거나 쉴 수도 없다며 불만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번 조사는 ㈜타파크로스의 미닝사이언스(Meaning Science)팀이 자사 분석 플랫폼인 ‘트렌드업’(TrendUp, www.trendup.co.kr)을 통해 진행했다. 트렌드업은 SNS 및 온라인상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사회현상에 대한 여론 및 사람들의 인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올해는 선택형 수능이 처음으로 실시되면서, 가채점 결과의 등급을 가늠하지 못해 혼란이 가중된 것도 논술 열기에 영향을 끼쳤다. 기대보다 수능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논술이 중심인 수시전형이 정시전형보다 유리한데, 자신의 등급을 판단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이 불안한 마음에 수시에 집중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일부 과목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던 탓에 작년보다 수능이 어려웠다는 의견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학생들 상당수가 자신의 점수가 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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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 [2014 수능]수능 끝난 수험생들, 입시전략 올인 "이제 믿을 건 논술 뿐"


동일한 주제로 이투데이에도 보도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업체인 ‘이케아’가 2014년부터 공식적으로 국내 영업을 시작합니다. 경기도 광명시를 기점으로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인 이케아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과 DIY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매니아층’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였는데요, 최근 병행수입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케아의 행보에 국내 가구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단체에서 이케아의 입점 반대 시위를 하고 있고, 대형 브랜드의 경우에도 온라인 판매 확대 및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네요.

이케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이케아의 국내 입점 소식에 가구업계가 술렁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직까지 국내에 정식매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소비자들은 이케아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국내에서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판매 방식을 제공하는데요. 이는 소비자가 ‘구매’에서부터 ‘설치’까지 직접 처리함으로써 절감되는 비용으로 고스란히  소비자 지갑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지인의 구매 경험과 블로그를 통해 소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죠. 거대 공룡 이케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빅데이터 분석 전문 플랫폼 트렌드업을 통해 알아볼까요? 소셜미디어 상의 소비자 의견을 분석해보면 이케아의 가구를 선호하는 이유가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어떤 이유들이 이케아를 선택한 기준이었을까요?

1) DIY 방식을 통한 성취감 증대 – ‘내가 만든 단 하나뿐인 가구'-“이케아는 성인을 위한 레고 같다. 고객이 직접 가구를 조립하는 것은 이용자와 생산자 사이의 장벽을 없애고 거리를 줄이는 데 기여를 할 수 있다.” – ‘이케아 불편을 팔다’

소비자들은 이케아를 저렴하고, 실용적이고, 예쁜데다가,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 중에서도 DIY (Do It Yourself) 측면에 가장 큰 만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직접 만드느라 고생스럽지만, 아빠들은 아이들과 함께 가구를 만든 추억이 생기고, 다 만든 가구를 배치한 뒤에 느끼는 뿌듯함에 대한 소비자 의견이 높게 나타났네요.  가구를 직접 만드는 행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차트 1>에서와 같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로 보입니다. 이러한 관심의 증가는 자신이 직접 만든 결과물에 대해 애정이 생기는 인지적 현상으로 분석되는데요. 자기 스스로 단 하나뿐인 가구를 만든 자긍심과 자존감 (ex : 아빠의 존재감) 등이 조립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에 대한 불편함보다 큰 가치로 판단이 되기 때문이며, 이런 부분이 이케아의 차별화 전략과 맞아 떨어졌다고 보입니다.

2)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 증가

이케아를 선호하는 다른 이유로 실용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디자인, 즉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1~2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져 전체 가구 중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의 청년(1인가구) 주거 지속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가 전체의 47.5%나 될 정도로, 잦은 이사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잦은 주거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가구를 구입하는 기준이 과거의 보여주기식의 구매가 아닌 보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요소를 고려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소형가구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 <1>을 보면 가구를 고르는 소비자의 선택 기준에 ‘소형’과 ‘북유럽’ 스타일에 대한 비중이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고급스러운’과 ‘럭셔리’도 상위권에 포함되어 있으나, 소형 가구에 대한 관심과 북유럽식  가구의 특징인 ‘모던함’, ‘실용적인’ 등에 대한   선호의 증가를 통해 최근 소비자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북유럽풍의 실용적이면서도 절제된 디자인 양식을 선호 이런 소비자 트렌드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언급되고 있는 북유럽 스타일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유럽의 경우 자연환경에 척박함을 이유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 실용적이면서도 절제된 디자인 양식이 발달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장점들이 최근 실용성을 강조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가구, 가전, 패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국내 브랜드 런칭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듯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에 대한 관심은 점점 상승 추세를 보이다, 이케아의 국내 런칭 소식에 더욱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3) 친환경 소재.. 이제 가구도 건강이다.

저렴한 가격, 스타일, 실용성 이외에 소비자들은 가구의 소재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아이들의 아토피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꼼꼼히 가구의 소재를 고려하고 있는데요. 이케아는 E0등급(숫자가 낮을수록 등급이 높은 친환경 소재)의 가구를 생산하는 반면에 국내에서는 브랜드 가구업체의 경우 그나마 E1, 영세업체의 경우 E2등급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가형 가구’를 생산하기 위해 등급을 낮추고 있다고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 무척이나 꼼꼼하고 까탈스럽죠. ‘저가’이면서도 ‘친환경 소재’인 이케아가 국내에서 판매될 경우 영세업체들이 받을 타격은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4) 체험형 전시장, 차별화된 마케팅에 대한 경험 공유

“고객들이 전시장을 찾으면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될 거야. 그럼 가격 차이가 나는    여러 제품들의 품질을 비교할 수 있어.” 해외 여행 또는 유학생활 등 해외의 이케아 매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을 통해 이케아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은 온라인 상에서 공유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이케아의 차별화된 마케팅 방법은 바로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이케아의 소비자 참여 방식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첫번째는 소비자가 ‘마음껏’ 가구를 체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국내 브랜드와의 주요 차이점은 마치 실제 집과 사무실을 꾸며놓은 듯한 쇼룸을 둘러보며 거의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에 자신이 없는 고객들을 위해 컨셉별로 인테리어가 제시되어 있는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마음에 두었던 가구들을 카탈로그로 확인하고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에 대한 만족감과 ‘온라인몰’에서의 구매의 실패에 대한 불안요소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제품과 밀접한 관계의 컨텐츠 제공을 통한 체험 기회를 유도한다는 점인데요.유명 아티스트를 통한 ‘자장가’를 제작, 음원을 제공하고, 실제 화장실을 이케아 제품으로 꾸며 고객들의 직접적인 체험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비자의 경험 및 감성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방안에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 아닐까요?

2. 이케아에 대한 부정적 의견은?

제품 설치에 대한 불편함과 품질에 대한 불안감도 공존 위의 소비자 인식들과 같이 이케아는 다양한 이유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지만, 부정적인 요소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부정적 감성을 언급하는 소비자들은 먼저 이케아의 판매방식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실용성을 추구한 북유럽의 방식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도 있지만, 반면에 편리함과 신속함 그리고 과도한 서비스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성향에는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물론 앞서 설명했던 불편함을 감수 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한다해도 국내 소비자의 익숙해진 소비 성향에 대한 추가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이처럼 부정적인 소비자 의견과 맞물려 이케아의 국내 진출에 대해 실패를 예상하는 여론도 다수 생성되고 있습니다.

문화적 특색을 고려한 국내 소비자 성향 분석 필요

이케아의 실패를 예견하는 소비자의 대다수는 실패를 경험했던 일본과 중국 진출의 사례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이미 80년대에 일본에서 철수, 재진출한 사례가 있으며, 중국에서도 초창기 적자를 면치 못하며 아시아 사업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데요. 앞선 사례와 더불어 한국에서의 실패를 예견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3가지 유형으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사례로 이케아의 국내 진출에 대해 실패를 예견하는 소비자와 반대로 ‘까르푸’와 ‘월마트’의 한국 진출 실패사례를 철저히 분석하여 오히려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긍정적 의견도 다수 언급되며 팽팽한 의견 대립을 이루고 있습니다.

3. 국내 브랜드의 대응 전략은?

그렇다면 이런 거대한 공룡 ‘이케아’의 국내 진출에 대비하는 국내 브랜드의 전략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이케아의 성공전략을 분석하여 동일한 방식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속칭 ‘한국판 이케아’는 이미 실패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실패의 사유로는 부지 확보의 어려움, 한국 소비자들의 성향 등을 사유로 들었는데요. 대다수의 국내 주요 브랜드는 이케아의 사업 방식의 변화 없이는 국내에서의 성공은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거 및 소비 패턴을 고려한 다각적인 분석에 기반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케아’를 대비하는 가구업계의 변화 시도

이런 이유로 국내 주요 브랜드는 이케아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를 병행하여 이케아에 대응할 무기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대형 플래그숍을 오픈하여 체험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소비자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에 추가적으로 무료 배송서비스 및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요청시 집으로 방문하여 치수를 재고 디자인까지 수정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렇듯 외산의 거대 브랜드에 대항하기 위해 가구업계는 나름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형 서비스에 대해 ‘이케아’는 또 어떠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울지 궁금하네요. 소비자 마음을 서로 뺏기 위해 가구업계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지 않을까요? 해외 40개국에 330여개 매장을 보유한 거대 공룡 ‘이케아’의 국내 진출이 결정되었습니다. 무역 협정으로 인한 ‘관세 인하’에 ‘무관세’에 대한 소문은 국내 업체들의 ‘역차별’ 논쟁까지 불러일으키며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규모가 큰 국내 브랜드 업체들은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분석한 한국식 서비스를 통해 이케아에 대한 대비를 이미 하고 있지만, 영세한 소상공인들과 골목상권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을 제공하는 이케아와, 이케아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브랜드의 전략으로 내/외부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을 통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방안 및 제도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토론이 벌어지고 있네요. 이케아가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하려면 아직 1년여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이케아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브랜드 및 영세업체의 상생 방안 등 국내 가구업계의 변화는 어떻게 진행될 지 주의깊게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조용하고 무뚝뚝한 남자친구가 유머러스한 수준을 넘어 수다스럽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면 180도 달라지는 그의 이색적인 모습!

 그에게 자동차는 단순히 운송수단이 아닙니다. 떠나고 싶을 때 함께 달려주고, 우울한 날엔 기분전환을 시켜주고, 혼자이고 싶을 때 외부와 단절시켜 주는 친구 같은 존재이자, 나아가 그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감성코드 역할까지 수행하죠.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00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국산차의 경우 인기 모델의 판매량은 연간 10만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디자인 변경주기 3~4년을 고려하면 내 차와 똑같은 차가 거리에 30~40만대씩 돌아 다닌다는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외관의 측면에서든 성능의 측면에서든 자신의 ‘애마’가 복잡미묘한 감성지수를 충족시켜 주기를 바라는 이들은 ‘자동차 튜닝’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매니아들의 전유물이었던 자동차 튜닝은 대중화 될 것인가?

국내 튜닝 산업은 부정적 인식과 각종 규제 탓에 음지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엄격한 규제가 잔재함에도 불구하고 튜닝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죠. 2007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튜닝 인구는 5만여명, 튜닝동호회 회원 수 2만명, 국내 튜닝 전문 업체와 튜닝 숍은 전국적으로 각각 약 1천여개, 300여개 정도였는데요. 현재는 온라인 튜닝 동호회도 워낙 많이 생겼고, 좀 유명하다 싶은 곳들은 각각의 회원수가 25천명 이상이 될 정도로 성장했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튜닝에 관심을 가지면서 각종 게시판, 커뮤니티 등에서 쉽게 튜닝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국내의 튜닝 시장은 더욱더 빠른 속도와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데요! 그 첫번째 근거는 현재의 시장규모가 지나치게 작기 때문입니다. 2013년 국내시장 규모는 5,000천억원 수준으로, 미국의 1.5%, 일본의 3.5%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81, 튜닝 허용 확대, 튜닝 부품인증제 도입 등의 내용을 받은 ‘자동차 튜닝 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911일에는 산업통산부가 한국자동차 튜닝산업협회 설립을 허가했구요. 튜닝 사업을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선정, 자동차 튜닝 시장 합법화를 통하여  2020년까지 4조원 시장으로 육성하기로 결정하고 각종 지원책을 모색 중에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이러한 정부의 튜닝 활성화 조치는 튜닝을 하는 사람들의 동기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우선 튜닝을 하는 사람들의 목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셜미디어 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자동차 튜닝하는 사람들의 목적을 세가지로 유형화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나만의 개성표현 유형입니다. 모두가 공장에서 찍어낸 똑같은 모양의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것만큼 재미없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차를 탄다는 이유로 내가 그들과 비슷한 사람이라고 묶이는 것은 더욱 싫은 일이죠. 집과 회사 다음으로 많이 이용하고 생활하는 곳이 자동차이니 만큼, 자동차를 내 성격과 성향을 드러내는 곳으로 꾸미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두번째는 편의성과 안전성등 실용성을 고려하는 유형입니다. 자동차를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차량을 과시하기 위해 튜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의 성능을 개선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인데요. 여건에 맞게 구입한 자동차나 계속 사용하고 있던 자동차가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약간의 비용을 튜닝에 투자해 효율적으로 성능 및 연비를 향상시키려는 유형입니다. 세번째는 튜닝을 통해 자기만족과 즐거움을 얻는 유형입니다. 처음에는 전문 튜닝샵에 튜닝을 요청했다가 동호회에 참여하고 블로그와 전문서적을 참고하면서 실제로 튜닝을 직접하면서 달라지는 자동차의 외관과 성능에 만족감을 느끼는 유형인데요.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다니던 대학도 그만두고 자동차 관련 과정이 있는 대학으로 학교를 옮기거나 직업을 아예 자동차 정비사로 변경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사람들이 튜닝을 하는 목적을 다양하게 구분할 수 있는데요. 실제 튜닝시장에서 이루어지는 항목들을 목적에 따라 어떻게 분류가 되고 또 어떤 항목의 비중이 높은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많이 언급된 튜닝 항목들을 5가지의 목적으로 유형화했을 때, 위의 <그림2>에서와 같이 ‘외관개조’의  목적이 가장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통해서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고자 하는 욕망과 관련이 있는 부분이죠.

 지나치게 현란한 신호장치라든지 눈에 확 띄는 요란스러운 도색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튜닝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유발한 원인인데다 가장 빈번한 법규 위반 사례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은 억누를 수 없나 봅니다. 또한 자동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으로써 자동차에서 보다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동차에 열선시트를 깔고, 가죽시트로 교체하고, 오디오의 성능을 향상 시키는 등 ‘편의장치’에 대한 업그레이드 비중도 높게 나타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능 개선에 대한 니즈도 동반 증가

일반적으로, 외관개조와 편의장치에 대한 튜닝을 ‘드레스업 튜닝’, 안전성, 주행성능, 연비개선에 대한 목적의 튜닝은 ‘퍼포먼스 튜닝'이라고 분류하기도 합니다. <그림 2>를 보면 ‘드레스업 튜닝’에 비해, ‘퍼포먼스 튜닝'의 수는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목적별 버즈량의 추이를 보면, ‘퍼포먼스 튜닝'에 해당하는 언급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자동차 튜닝의 경우 자신의 개성표출과 편의성의 목적으로 튜닝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보다 다양한 목적을 위해 튜닝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자동차의 휠을 교체한다고 할 때, 타인에게 과시하기 위한 변경보다 승차감과 연비개선을 목적으로 바꾸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튜닝 합법화 조치 이후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했던 ‘퍼포먼스 튜닝’의 분야가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이유입니다.

수입차와 국산차의 오너들은 공통적으로 모두 튜닝 목적은 외관개조를 통한 개성표출이 압도적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편의장치를 향상시키는 작업을 선호하는 것에서는 차이점을 발견하기가 어려웠습니다하지만 연비, 주행성능, 안전성 목적의 튜닝에서는 차이점이 나타났습니다! 수입차가 퍼포먼스 튜닝 비율이 높은데요. 그 이유는 수입차의 공식적인 튜닝업체들 때문입니다. 폭스바겐, 아우디, 벤츠 등은 현대와 기아 등 국내 완성체 업체들과는 달리 신뢰할 수 있는 공식적인 전문 튜닝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이 브랜드들이 2011년 부터 국내에 출범하면서 수입차 오너들에게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퍼포먼스 튜닝이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만일 국산차의 브랜드들을 대표하는 공식적이고 믿을 수 있는 기술을 지닌 튜닝업체들이 경쟁구도에 진입한다면, 움츠러 있던 국산차의 퍼포먼스 튜닝 시장이 상대적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자동차 튜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해 오긴 하였지만, 매니아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 아직까진 선뜻 다가서기 어려워하는 분위기입니다. 집안에 새 가구를 들여놓거나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과는 달리 아직은 꺼리는 분들도 많죠. 국내 튜닝 시장인 경우, 각종 규제와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음성적으로 발전을 하다 보니 신뢰도 높은 전문 업체가 없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일텐데요기존의 시장은 튜닝의 구조변경 승인 절차의 어려움, 정확한 매뉴얼의 부재, 일관성 없는 튜닝 법규 등 시장의 성장에 저해가 되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1025일 부터 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 등을 포괄하는 일관성 있는 공식적인 자동차 튜닝 매뉴얼의 보급이 이루어지는 등, 정부의 튜닝 활성화 정책을 통해 이러한 혼돈은 대폭 감소할 것이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외관개조, 편의성 향상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의 성능을 높이고 안전성까지 확보하는 실용적 목적에까지 자동차 튜닝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다, 믿을 수 있는 수입차 업체들과 해외 유명 튜닝 브랜드들이 잇달아 국내서 판매를 시작하거나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튜닝이 활성화 되면, 다양한 개성만점 자동차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면서, 리포트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