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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빅데이터/빅데이터 인사이트

[빅데이터 다이어리] 무한도전이 키운 뮤지션

 

 

 

 

안녕하세요, 타파크로스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

 

요새 티비 프로그램은 뭐 보세요?

저는 다른건 몰라도 무한도전은 꼭 챙겨 보는 편인데요.

요새 또 무한도전 가요제 하면서 여기저기 빵빵 터뜨려 주는 재미에 폭 빠져있답니다.  매주 토요일 무한도전 보는 맛에 산다지요! (가요제 끝나지마요오~ ,)

이번 가요제 프로젝트에는 아시아의 별 보아와 걸어다니는 트렌드세터 GD 등 총 7팀의 매력만점 뮤지션들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들을 제치고 가요제 프로젝트 2회 만에 급스타가 된 뮤지션이 있었으니!! 바로 바로 양평이형입니다. 사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유명 밴드긴 하지만, 장기하 말고 얼굴들은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는데요. 양평이형은 어눌하게 묵묵하게 그리고 꿋꿋하게 식판을 들고 YG사옥에서 밥을 먹는 모습에서 일단 한번 가벼이 웃음을 날려주시고, 그 다음 홍대 거리 한복판에서 식판을 들고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봐주길 기다리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 투 펀치, 마지막으로 알고보니 일본 국민 배우의 아들이었다는 반전으로 쓰리펀치를 선사했습니다. 

저도 양평이형(본명 : 하세가와 요헤이)이 일본인인데다, 국민배우 아버지에 왕년에 미모 좀 날리셨던 톱스타 여배우 어머니를 두었다는 소식 듣고 완전 깜놀!! 했거든요. (그런데…. 아버지와 어머니의 어딜 닮으셨는지…;; 못생기셨다는 건 아니에요!! 그냥 안 닮았다는 것 뿐이에요!! )

 

 

 

 

그런데요양평이형의 급인기를 지켜보고 있자니 생각나는 뮤지션이 또 하나 있더라구요. 바로 작년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을 통해 스타덤에 올라 최고 인기 연예인들만 찍는다는 휴대폰 광고까지 섭렵한 남자!! “조정치 씨입니다.

양평이형과 조정치씨는 닮은 점이 참 많은것 같은데요. 그래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트렌드업을 통해 두 분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분석해 보았답니다. ^0^ 무한도전으로 인기를 얻은 기간의 전후 동안 (조정치씨의 경우 2012년 10월 출연, 양평이형의 경우 2013년 09월 출연)을 분석해 보았는데요. 소셜미디어 상의 사람들 의견 중 두 분이 공유(?)하는 연관어로 공통점을 살펴보면, 일단 개성만점 외모가 유니크한 느낌을 팍팍 준다는 것. 특히 조정치씨는 김제동 눈에 박경림 턱을 조합한 외모로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매력적으로 보인 건, ‘어눌하고 소심해 보이지만 시키면 뭐든 다 한다는 점! 조정치씨는 어눌함과 꼬질함을 배가시키는 헐렁한 런닝셔츠 차림으로 깜찍한 율동을 선보였었고, 양평이형은 홍대 길거리 한가운데서 사람들 눈에 띄기 위해 식판을 들고 다니는가 하면 자신이 장기하와 얼굴들의 멤버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죠. 무엇보다 이들은 하룻밤만의 급스타라는 점이 닮았는데요. 트렌드업을 통해 살펴보니, 무한도전 출연 이전에는 관련 버즈가 거의 없다가 이후 매우 가파른 곡선을 그리며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이 확인되네요.

 

 

 

 

 

 

 

 

또 각자 연관어에 가족 혹은 연인이 높은 순위로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양평이형의 경우는 부모님이, 조정치씨는 연인인 가수 정인이 함께 이야기되고 있지요. 두 분다 가족이나 연인이 더 유명한 연예인이었다는 것도 공통점이네요.

그리고 두 분의 연관어에서 공통적으로 알 수 있는 또 다른 사실은, 사람들은 이들의 외모나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음악에 대한 관심도 보이고 있다는 것인데요. 조정치씨의 경우 무한도전 출연 이후에 2집 앨범인 유작과 수록곡인 겨울이 오면’, 공동작업을 진행한 뮤지션 등이 화제가 되고 있었고, 양평이형의 경우는 황신혜밴드’, ‘김창완밴드 등에서 활동했던 '음악이력'과 한국의 록에 반해 한국으로 오게 된 이력이 화제가 되었답니다.  아마 이 두 분은 갑자기 많은 인기를 얻게 된 것보다 자신들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널리 들려지고 사랑받게 된 것이 더 기쁘지 않을까요? (앗, 그러고 보니 두 분다 기타리스트!!)

 

무한도전은 이외에도 많은 뮤지션들의 매력을 발굴(?)해냈는데요. 지난 서해안고속도록 가요제 때는 비주류(?) 뮤지션 같던 정재형홍홍홍~’ 웃음소리가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줬었고요. 박명수의 어떤가요편에서 하하 무대에 피쳐링을 했던, 버블시스터즈 출신 영지는 잊혀졌던 보컬트레이너에서 노래 잘하는 가수로 돌아오기도 했었죠. ‘GD’ 범점할 수 없는 트렌드세터에서 뭐든 열심히 하는 호감청년으로 거듭나면서 큰 호응을 받기도 했고 말이에요.  

 

 

 

 

 

이야기하다보니 왠지 이번 주 토요일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대망의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가 이번주에 (112) 방영되니까요 !! 다른곳에선 볼 수 없는 뮤지션들의 새로운 모습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라면서,

타파크로스는 이만 인사드릴게요. 다음주에 뵈어요  ^-^

 

 

 

 

 

 

위의 내용은 빅데이터 전문기업 ㈜타파크로스가 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 TrendUp을 통해

 무한도전과 뮤지션’, ‘조정치’, ‘양평이형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